[스크랩] ♣ 6.15 남북공동선언은 지켜져야 한다 ♣
♣ 6.15 남북공동선언은 지켜져야 한다 ♣ |
우리나라는 일본의 침략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이 분단되었으며, 적화통일을 하려는 북한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있었고, 북한의 남침야욕 때문에 남북이 긴장된 휴전상태에서 6.25전쟁 60주년을 맞게 되었다.
전쟁에 의한 적화통일을 하려는 북한과 평화적으로 통일하려는 남한의 정상이 만나 의견을 나누고 평화적 남북통일을 위한 공동선언을 한 것이 6.15공동선언이며, 그동안 남한의 햇볕정책으로 폐쇄된 북한이 알려지고 남북이 교류하게 되었었다. 그러나 북한 공산집단의 속셈은 끊임없이 전쟁에 의한 적화통일을 하려고 핵무기를 만들고 국민은 굶주리는데 남침의 전쟁준비를 해왔으며, 일방적으로 남북공동선언을 파기하고 금강산관광사업을 중단했으며 금강산 관광사업 부동산을 몰수했고, 3월 26일에는 천안함을 피격하여 46명의 우리 장병을 희생시켰으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6.15공동선언은 2,000년 6월 15일 공식 발표되었으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여 정상회담을 했다.
분단 55년 만에 처음 만난 남·북한의 두 정상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6월 14일 오후 3시부터 6시 50분까지 3시간 50분에 걸친 마라톤 정상회담 끝에 5개 항의 선언문에 합의했다. 그 내용은 첫째, 통일문제의 자주적 해결, 둘째, 1 국가 2 체제의 통일방안 협의, 셋째, 이산가족 문제의 조속한 해결, 넷째, 경제협력 등을 비롯한 남북 간 교류의 활성화, 다섯째,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한 실무회담을 열 것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관한 합의사항 등이 두 정상 간에 합의된 사항이다.
남북 정상들의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상봉과 회담은 서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민간차원의 남북교류와 경제 협력이 진행되었다.
6.15남북공동선언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매우 각별하며. 그 파급 효과 또한 이전의 어떤 합의보다도 대단한 것이었다. 먼저 남북공동선언이 가져온 변화 중 하나는 북한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에도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7.4 남북공동성명 등과 같은 통일을 위한 남북 간의 합의가 있었지만, 서로의 체제에 대한 불인정이란 전제가 깔려 있었고, 양쪽 간의 적대시 정책은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6.15 남북공동선언은 서로가 통일의 동반자이며, 하나의 공식적인 체제임을 명시하였고 통일을 위해서 우리의 힘으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천명하였다. 이는 비록 상징적이라 하더라도 대단한 변화를 의미한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통해서 베일에 싸여 있던 북한 최고지도부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우리가 가졌던 북한에 대한 많은 오해와 편견을 씻어주는 계기도 되었다.
그러나 북한 공산집단은 전쟁에 의한 적화통일의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핵무기를 비롯한 가공할 무기와 군대를 훈련해 막강한 전투력을 기르고, 남한에서 북한을 동조하는 좌파세력을 길러 남한정부를 약화시키고 무력남침으로 적화 통일의 기회만 엿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6.25전쟁에서 큰 손해를 입었지만, 우리가 얻은 것은 공산주의의 허구성과 만행을 알게 되어 속지 않는다는 것인데,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세대들이 북한의 남침선전에 현혹되지 않게 해야 한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상대를 알고 나를 알고 준비하듯이 6.15남북공동선언을 지키려면 북한의 속셈을 알고 대비해야 하며, 손자병법에 명시했듯이 북한을 이기고 통일하는 최상의 방법은 전쟁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북한을 이기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며, 다음은 북한의 동조세력을 차단해 북한을 고립시키는 것이며, 가장 비열한 방법은 전쟁하여 피를 흘리며 승부를 가리는 것이다. 남북이 전쟁한다면 우리 민족은 공멸하고 후진국이 되는 비참한 상황이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평화적 남북통일을 하려면 북한을 설득하여 전쟁 망상을 버리게 해야 하며, 온 국민이 한목소리로 뭉쳐 국력을 기르고, 북한 공산당의 만행을 규탄하고 동조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야만 북한이 전쟁의 망상을 버리고 6.15남북공동선언 초심으로 돌아와 남북공동선언을 지키고 실천하여 평화적 남북통일의 동반자로 될 것이다 .
***2010년 6월14일 춘곡 정기연(전광일보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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