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효(孝)와 공부(工夫)를 편집하자!
효(孝)와 공부(工夫)를 편집하자!
1. 효(孝)는 백행(百行)의 근본(根本)이다.
즉 모든 사람에 있어서 행동의 기본이 바로 부모에 대한 효심(孝心)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널리 알려져 있는 진실이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父母)가 아니면 내가 세상에 나올 수가 없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갓난아이가 젖을 먹고 걸음마를 하면서 서서 뛰어 놀게 되기까지 4~5년을 누가 보살펴 주었는가? 이것은 모두가 부모의 사랑과 정성으로 된 결과인 것이다. 다른 동물들은 늦어도 1년 안에 자립해서 제 갈 길로 간다. 그러나 사람은 20여 년이 지나 성년이 되어서 결혼할 때까지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다.
면앙(俛仰) 송순(宋純.1493~1583)선생은 대표작「五倫歌(오륜가)」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두 분 곳 아니시면 이 몸이 살았을까?
하늘같은 가없는 은덕 어디 다 갚사오리
그래서 옛 스승들이 사람으로 자라온 과정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효(孝)라는 문자를 만들어 사람의 도리를 깨닫게 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성교육(人性敎育)의 핵심이며 교육의 근본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것이다. 그러므로 참 교육은 바로 부모의 은혜를 깨달아 착한 사람이 되면서부터 시작이 된다. 이는 청소년의 자아발견(自我發見)의 제1요건이 된다. 어떤 목적이나 방향이든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인지(認知)하게 될 때 원만한 인간으로 성장하게 된다.
송강(松江) 정철(鄭澈, 1536-1593) 선생은 『訓民歌(훈민가)』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어버이 살아 신 제 섬길 일란 다 하여라
지나간 후이면 애달프다 어이하랴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
다음은 자기의 이름을 바로 알아야 한다. 가령 부모가 홍길동(洪吉童)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으면 그 속에 분명히 부모의 희망이 깃들어 있다. 최소한 이름값을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는다. 그러면서 성인(成人)으로 성장하게 된다. 홍(洪)은 아버지의 성(姓)으로 조상 대대로 이어지는 성씨이다. 이름은 길할 길(吉)과 아이 동(童)으로 누구에게나 길한, 좋은 아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사람마다 이렇게 부모의 뜻대로 자기 이름값을 하려고 노력하고 배운 값을 하고 나이 값을 하게 되면 그야말로 세상은 바로 가게 되는 것이다.
큰 인물은 보는 눈이 남다르다. 나만을 위하여 사물을 보는 이기적인 경우와 타인과 더불어 공생하며 사물을 보는 경우가 있다. 가능하면 사물을 두루두루 넓고 깊게 보아야 한다. 그래야 편견을 갖지 않는다. 인생과 사회가 시끌벅적한 것은 각자의 소견과 편견에 집착하여 이해타산에 억매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갈등과 대립이 생겨서 그렇다.
2. 工夫(공부)란 무엇인가?
공부(工夫)하면 만들 공(工), 사내 부(夫)이다. 즉 공부를 하는 것은 “사나이로 만들기” 이다. 만들 공(工)자는 문자 그대로 두 이(二)와 뚫을 곤(丨)자의 합자이다. 상하(上下) 또는 좌우(左右), 상대되는 두 가지 사물(事物)을 하나로 맞추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다는 뜻이다. 공(工)자는 공장(工場), 공업(工業), 공단(工團), 수공(手工), 인공(人工), 공고(工高), 공예(工藝), 공작(工作), 공산품(工産品) 등에 많이 쓴다. 사람은 무엇인가 만들어 내야 살아갈 수 있다. 공장은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많은 기계들이 움직인다. 사람도 부지런히 움직이므로 써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니까 매일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움직이면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 마치 지구가 태양 주위를 쉬지 않고 돌고 있는 것처럼 사람도 움직여야 산다. 단, 밤낮이 있듯이 밤에는 가급적 휴식을 취해야 한다. 유한한 인생이기에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면 고장이 나거나 망가진다. 그래서 사는 동안에 操心(조심)해야 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이미 경험을 했거나 배운 어르신과 선생님 말씀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부(夫)는 두 이(二)와 사람 인(人)의 합자로 두 가지 사물이나 두 사람 사이를 쓸모 있게 또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사람이 곧 사나이[夫]라는 뜻이다. 사나이 夫(부)자는 하늘 天(천)을 뚫고 올라가는 기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사람이 힘들고 지칠 때 우리 인간에게 분발하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는 가르침이다. 그래서 사나이 대장부(大丈夫)가 되는 길로 갔다. 옛날에는 여자들은 집안에서 자식을 기르는 일을 주로 했다. 이제는 남녀 평등시대라 해서 남녀가 함께 배우기 때문에 여장부(女丈夫)들도 많이 나온다.
그러니까 공부(工夫)라고 하면 쉽게 말해서 “자기 자신을 강한 능력자로 만들어 간다”는 뜻이 된다. 더 자세히 말하면 자기 자신을 작품으로 만들어 간다는 뜻이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걸물이 된다는 뜻이다. 가령 학업실력이나 운동, 예능 등 다방면에 각기 소질이 있다면 열심히 갈고 닦아 여러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노하우를 개발하거나 발군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것이 곧 그동안 써 왔던 개념으로 인재요, 인물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배운 역사적인 인물인 공자, 석가모니, 예수그리스도와 같은 성인과 소크라테스 같은 철인, 이퇴계 이율곡 선생 같은 현인은 물론 광개토대왕, 세종대왕, 김유신장군, 계백장군, 을지문덕장군, 이순신장군, 김좌진장군 등이 바로 진짜 사나이이며 능력자의 표상이 된다. 인물이 되는 것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먹고 먼저 기본을 만들어 간 다음 그 바탕 위에 서서히 탑을 쌓아가듯 매진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학창시절에 여러분이 깨닫고 실천해가야 할 중요사항이다. 꼭 옛 인물과 똑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사람다운 도리를 알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자아발견(自我發見)이란 바로 이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제 효(孝)와 공부(工夫)를 어떻게 잘 하느냐가 문제인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여러분에게 편집(編輯)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다.
편집(編輯)이란 말을 풀어본다. 엮을 편(編)은 ‘다스린다’는 뜻의 실 사(糸)와 넓적할 편(扁)의 합자이다. 넓적하게 자료를 모아 실로 꿰어서 책을 엮는다는 뜻이다. 모을 집(輯)은 수레 거(車)와 입 구(口)와 귀 이(耳)자의 합자이다. 즉, 입으로 전해오는 일들이나 귀로 들은 이야기 들을 수레에 싣듯이 가득 모은다는 뜻이다. 무조건 모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모아서 엮어간다. 취사선택을 잘 해서 좋은 지식과 정보를 선정하고 보관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키운다는 뜻이다. 특히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지식과 자료를 잘 활용한다.
효(孝)를 어떻게 편집하는가?
학생시절의 효는 단지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데 있다. 집안 출입 시 인사 잘하고 잘나나 못나나 부모 존경(尊敬)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그 이상 좋은 행실은 없는 것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부모의 존함[한자]과 생년월일과 뿌리인 본관(本貫)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첩에 메모를 해둔다. 그리고 여력이 있으면 부모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작은 효행(孝行)을 실천하게 되면 누구에게나 신뢰감을 준다. 때론 자기를 버리고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사를 돕는 일이나 신체를 단련하거나 관리해서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는 일 등이 효행이다.
공부(工夫)를 편집하려면 어떻게 하나?
여러분은 하루에도 여러 과목을 선생님으로부터 배운다. 그것이 매일 반복되어 많은 양의 지식과 자료가 쌓인다. 이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소위 학습에는 복습, 예습, 실습, 연습, 자습한다는 용어는 있으나 그 방법을 잘 몰라서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시험이 임박하면 당일치기로 하는 경우가 많아 실력향상이 안 된다.
여러분도 곧 대학을 가거나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신문 잡지를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한 눈이 트이게 되고 시야가 넓어진다. 이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지금부터 모든 학습내용을 모아 편집하면서 스스로 판단과 아이디어를 내면서 발전적으로 향상한다. 자료는 무궁무진하다. 신문 잡지, 인터넷 자료 등을 참고하여 학습지를 편집하여 자신의 학습효과를 최대한 높인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능, 체능 또는 언어 영역, 수리영역, 과탐, 일반사회, 역사 등 등 틀을 짠다. 1P, 2P, 3P, 4P 차례로 공간배치해가면서 중요부분을 가려내고, 안배하면서 조화시켜가는 스스로 종합적인 식견과 안목을 기르게 된다. 처음이 어렵지만 일단 틀을 완성하면 그다음부터는 수월하다. 그룹 활동도 좋다. 그래서 각종 정보를 시각화해 가면 자료도 남고 오래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 능력이 좀 붙으면 다음 단계에는 기획(企劃)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창조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
사람의 꿈이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것이 기획이다. 작품(作品)을 만들던 상품(商品)을 만들던 그것은 사람의 아이디어의 산물인데 머리를 쓰지 않으면 졸작이 된다. 팔리지가 않는다. 그래서 머리를 싸매가면서 신문 잡지 방송 인터넷 자료 등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편집능력을 익힌다. 이 단계가 되면 거의 프로 수준이 된다. 이때는 본인의 학습문제만이 아니라 학급을 위한, 학교를 위한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식 공유와 끈끈한 연대감을 창출하게 된다.
사회는 바로 기획에 의하여 발전하고 있다. 경제기획원이나 기획예산처 등이 있는 것도 그렇고 각종 홍보 매체 등도 기획을 통하여 국민이나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인기 탤런트도 과거와 달리 연예기획사의 영향력에 좌우되고 있다. 그런 만큼 사회 진출에 앞서서 스스로 편집하고 기획한다는 마인드를 깨닫고 개발하지 않으면 개인의 능력만 가지고서는 적응하기가 힘들다. 잘나가는 스타들의 결과와 외형에만 마음이 쏠릴 것이 아니라 스타덤에 오르기까지 그가 관계자들과 얼마나 많은 노력과 땀을 흘렸는가를 알려고 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정답은 나온다. 목표를 정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기거나 어떤 일에 ‘나는 해야 한다’는 결심이 서게 된다. 그래서 종전에 마음에 부담이 됐던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갈수록 효(孝)와 공부(工夫)로부터 점점 더 자유로워진다.
2009.7.15 이 상 만 <동양문화연구소 이사장><시사뉴스투데이 편집기획국장>
<강의 요지>
孝(효)는 내 존재의 發見(발견)이요.
工夫(공부)는 丈夫(장부)가 되는 지름길이다.
송순선생이 오륜가를 지어 부른 것은 50세 전후 인생을 달관한 시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정철 선생이 오우가를 부른 것도 마찬가지 시기입니다. 전자는 근본을 생각해야한다는 것이고, 후자는 때늦은 후회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이 두 편의 명작을 이해한다면 3~40년을 앞서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운다는 것은 선대의 생각을 계승하여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고 새 것을 창조하는 것은 모름지기 배움을 통해서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운다는 것은 기쁨의 원천입니다.
배움에 있어서 너무도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동양 고전인 논어 첫머리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입니다.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 不亦說乎(불역열호)아 배운다는 것은 국어 영어 수학도 있지만 행실을 먼저 배우는 것입니다. 學習(학습)이란 용어 가 바로 공자의 말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六藝(육예)를 가르쳤습니다. 장학퀴즈나 도전 골든벨에 나올 줄 모르니까 가르쳐 줍니다. 禮樂射御書數(예악사어서수)입니다. 그 당시 3천 제자였는데 예악사어서수를 배우고 익혀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군자답게 살았어요. 그 중에 대표적인 72명이 역사상에 기록이 되었고, 공자를 비롯해서 오성이 나왔고 공문 10철이 송조 6현 동방18현 이 그 사상과 학문을 이어서 도통을 이어 왔어요. 그래서 성균관을 위시해서 향교와 서원에 그분들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받들면서 문화국가의 전통을 이어왔어요.
그 행실이 바로 예절입니다. 예의범절을 배우지 않고 지식만 채운다면 그 사람은 언젠가는 자빠지고 넘어져서 다칩니다. 우리의 전통을 찾아야합니다. 예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악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음악시간이 재미없어요. 바쁜데 무슨 음악이야 노래가 뭐야, 특히 부모님들이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성적이 좋아야 좋은 대학을 가야하는 지금의 실정이 한스러울 뿐입니다. 가수가 나오는 극장이나 행사장에 몰려가서 아우성을 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평소에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하는 것입니다. 교육관계자들이 대오각성해야 합니다. 참교육이 무엇인지 반성해야합니다. 국가장래를 생각해야합니다. 병원도 만원이고 감옥소도 만원이랍니다. 왜, 그래요? 잘 못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이래저래 부모나 자식이나 뒤늦게 엄청난 괴로움과 고통을 받습니다.
학교에서 정작 기본적으로 지도할 것은 바로 예절과 음악활동입니다. 인간이 성장하는 데에 있어서 필수사항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활동으로 저마다 소질을 향상시키고 인물로 성장하여 국가 사회의 역군으로 살아가는 길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의를 갖춘 사람은 안 넘어지고 다치지를 안습니다. 안정된 삶을 살아가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칭찬받고 추천받고 추대 받아서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대의 사상을 배우고 선각자가 되어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도자가 됩니다. 공통적인 말은 바로 앞 先(선)자입니다. 여러분들도 선배가 있지요. 그냥 학년이 높다고 선배가 아닙니다. 후배에게 모범이 될 때 비로소 선배 구실을 하는 것입니다. 후배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년이 아래가 문제가 아니라 과연 선배의 좋은 점을 배우고 존경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이렇게 상호간에 배려하고 이끄는 관계가 진정한 선후배관계입니다.
여하튼 앞뒤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이라도 알면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先後(선후)관계를 알면 먼저 할 것을 알게 되서 마음에 안정을 가지게 됩니다. 먼저 할 것과 나중에 할 것만 잘 알아도 무엇이든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생각들을 정리해보세요. 과연 맞나 틀리나 실험해 보고 실증해 보아요. 여러분이 몸으로 느껴서 아는 것과 피부로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확실히 여러분 것이 되어서 남에게도 말하고 나눠 줄 수 있습니다.
아직은 내 문제에 관하여 생각하기 때문에 주위를 생각 할 여지가 없다고 하겠지만 한 학급의 반장을 비롯해서 임원들이 각자 자기 맡은 바 역할을 하면 그것이 큰 힘이 되어 자기 반이 존재하듯이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처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길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조직사회에서 크건 작던 자신이 직무를 성실하고 정직하게 수행할 때 능력을 인정받아 지도력을 발휘하는 단계로 가게 됩니다. 이 때의 기본이 바로 가정에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며 사회에 예의바른 사람이냐 여부에 따라 좌우 됩니다. 기본이 잘 되어 있으면 성공의 길로 가고 그렇지 못하면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忠孝禮(충효예)는 기본이자 인생을 좌우하는 척도가 됩니다. 이런 바탕에서 지식과 상식을 펼쳐가며 세상일을 編輯(편집)해가면 바로 修身齊家(수신제가) 治國平天下(치국평천하)를 이룬다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