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敬以直內 義以方外 에 대한 추가 설명
浩 根 書 堂
2012. 1. 26. 17:00
곧은 것은 바른 것이요, 방정한 것은 의로운 것이다. 군자는 경으로써 마음을 곧게 하고, 의로써 행동을 방정하게 하니, 경과 의가 확립되면 덕이 외롭지 않다. 곧고 방정하고 포용력이 있다면 익히지 않아도 이롭지 않음이 없으니, 그의 행위에 대해 아무도 의문을 품지 않는다.
直은 其正也요 方은 其義也니 君子敬以直內하고 義以方外하야 敬義立而德不孤하니 直方大不習无不利는 則不疑其所行也라.
이것이 바로 공자의 유가사상이다 역경의 천문법칙으로 인간사와 수양의 이치를 말하고있다. 소위 直이란 正을 말하며 方이란 義를 말한다. 君子 敬以直內는 내심의 수양은 절대 공정하다. 마음이 곧아 뱃속에 다른 음험한 생각이 들어 있지 않다는 뜻이고. 義以方外는 외부에 대해, 사람이든 일이든 어디에든 적합하며, 말에 믿음이 있고 모든 행위가 어긋남이 없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敬義立而德不孤이다. 외로워할 것도 없고, 불운해할 것도 없다. 直方大不習无不利를 공자는 이 두 구절로 효사를 해석 하셨다. 사람이 直, 方, 大, 즉 공정하고 의로우며 어질어 大地와도 같이 일체의 것을 포용할 수 있다면 則不疑其所行也 천하인이 모두 그의 덕으로 돌아올것이다.
南懷瑾(대만의 세계적인 석학) 저 易經雜說에서 발췌
출처 : 동양고전연구소
글쓴이 : 산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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