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홍익인간(弘益人間) 재해석
홍익인간(弘益人間) 재해석
친일 식민사학자 이병도는 삼국유사를 번역하면서
홍익인간(弘益人間)에 대한 해석으로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 이라고 하였다.
그 제자들은 물론 다른 학자들도 이를 본받아 모두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 이라고 해석하고 가르쳤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까지 교과서에 모두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 이라고 해석하여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어느 누구도 홍익인간에 대한 해석이 잘 못 된 것 인지조차도 모르고 지내 왔다.
민족운동을 하면서 홍익인간을 외치는 분들도 홍익인간이 이병도에 의하여 왜곡된 것인지도 모른 체 열심히 홍익인간을 외쳐왔다.
광복 후 제헌 국회의원들도 홍익인간을 교육이념으로 채택하였으나 홍익인간에 대한 해석이 잘 못 되어 교육이념으로서 가치가 없고 따라서 인성교육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잘 못된 해석으로 인하여 오히려 이기적(利己的)인, 그리고 물질적인 이(利)를 더 추구하는 지도자와 국민을 양산하고 말았다고 본다.
* 弘益人間 의 홍(弘)자는 강희자전이나 홍자옥편에 의하면 넓을 弘이 아닌, 클 弘이라고 하여 [크다. 크게 하다.] 라는 뜻으로 기록되어있다.
益자도 역시 이로울 益이 아니고 도울 益 , 많을 益, 더할 益, 이라 하여 자훈(字訓)과 자의(字意)가 [이롭게] 라고 표현한 곳은 하나도 없고 모두 [돕는다.] 라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 따라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고, [크게 인간을 돕는 것] 으로 해석을 하여야 하며 따라서 홍익인간 정신은 [크게 인간을 돕는 정신] 으로 정정해야 한다.
현대의 언어생활을 살펴보아도 이롭게 한다. 이롭게 해주시오. 라는 말은 거의 쓰지 않고, 돕는다 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도움이 되었느냐? 도와주자. 서로 돕자 등 돕는 정신에 대한 말을 많이 쓰고 있다.
[이롭게]는 물질적인 면을 말하고 이기적인 것을 유발하며 爭利로 극단적 이기주의로 나가게 되기 때문에 서로 간에 위화감을 조성하게 된다.
"나도 살기 어려운데 남을 어떻게 이롭게 해...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이롭게 해" 하면서 무관하게 여기고 타인의 일은 뒤로 제쳐 놓게 된다.
< 정신 돕는 핵심은 인성교육의 동안 그>즉 남을 돕기 위하여 배우고 공부한다는 정신을 가르치고 애국 애족하는 정신을 가르치라고 홍익인간을 교육이념으로 채택하였는데 본말이 전도된 물질적인 利를 추구하고 논하는 원전에도 없는 왜곡된 일본식으로 해석하여 가르침으로써 오히려 개인의 이익 추구를 자극하여 물질적인 利를 추구하는 이기적인 사리사욕을 챙기는 정신으로 추락시켜 전통적인 [돕는 정신]의 우리 민족정신 마져 흐려 놓은 것으로 안다.
그 동안 많이 배운 공직자들이 직책에 책임을 느끼고 또 높은 자리로 나갈수록 영광으로 알고 애국 애족하는 마음으로 국가 발전을 위하고 국민이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 공직을 자기의 이익추구 수단의 자리로 여기고 큰돈이나 챙기려고 하다 보니 한탕주의 부정부패가 심해졌던 것으로 안다.
그래서 그 부정이 발각되지 않으면 재수가 좋고 들통이 나면 재수가 없다는 식의생각들을 가지게 되었으니 어찌 나라가 잘 될 수 있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공무원들을 믿고 사업을 할 수 있었겠는가?
우리 민족의 건국 역사도 5908년 전 한웅천왕의 배달국,4344년 전 단군왕검 황제의고조선이 백성을 괴롭히고 착취하고 해치려는 마음 없이 자연스럽게 홍익인간 한 큰 뜻으로 백성을 도우며 호양 부 쟁 (互讓 不 爭)하고 공생공영(共生共榮) 평화를 누리었으니 실로 [ 크게 돕는 마음 ] 은 천심과 인심이 하나로 합치된 우리 배달민족의 고유 신앙이 아닐 수 없다.
무릇 인간 교육은 돕는 정신을 심화시켜 크게 도울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데 있어야한다.
홍익인간상을 [인간을 크게 돕는 정신의 소유자]로 재정립하여
종합적 체계를 세워 일관성 있게 홍익인간 하는 교육에 임해야 할 것이다.
(생활종교 및 역사학자 桓 松 송 부 웅 글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