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향의 봄 노래에 대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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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노래에 대한 향수♣ |
우리나라의 봄은 3월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4월인 요즈음은 벚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다. 봄의 시작인 3월에 접어들면서 봄의 전령사격인 매화꽃이 절정을 이루었고 개나리와 진달래 산수유 꽃을 비롯한 복숭아꽃과 살구꽃들이 아름다운 우리 농촌풍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장식하고 있었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 변 매화꽃마을은 강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매화꽃구경을 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섬진강 변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다압면 섬진마을에 들어서니 한 폭의 동양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황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매화꽃 구경을 하는데, 스피커에서 울려 나오는 고향의 봄 노래는 동심으로 돌아가 향수 속에 젖어들게 했다. 봄의 꽃마을 속에서 듣는 고향의 봄 노래는 정겨움과 애 듯한 고향의 정을 느끼게 했다. 우리나라는 인구가 도시에 집중하고 아파트 주거 환경 속에서 많은 사람이 살고 있으나, 우리의 옛 보금자리는 농촌이었고 아름다운 꽃 피는 산골의 정서 속에서 자라왔다.
고향의 봄 노래는 홍난파 작곡 이원수 작사인데 이 노래는 남북의 장벽을 넘어 세계 각국에 사는 우리 한국인들이 즐겨 부르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봄의 노래다. 이 노래는 한국인들이 즐기는 아름다운 봄의 정을 느끼게 하는 가사이며 가사에 어울리게 곡이 붙여진 동요 곡이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솔솔 미파솔 라라솔 솔도미레도 레 ) /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미미레레 도레도라라 솔솔솔미레 도 ) /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동내 (레레미도 레레미솔 라도미레도 레 )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미미레레 도레도라라 솔솔솔미레 도) / ”인데 우리의 민요인 아리랑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정서 속에서 자리 잡은 우리 민족의 동요로 자리 잡고 있다. 필자는 교단에서 아동들과 함께 가장 많이 불렀던 노래가 고향의 봄 노래였다. 수많은 동요 곡이 있는데 왜 우리는 고향의 봄 노래에 깊은 애정과 애착의 정서를 갖게 되는 것일까? 고향의 봄 노래는 봄의 노래이다.
봄은 희망의 계절이다. 겨울 동안 심한 추위에 살았던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우리 민족이 일본의 침략을 받아 식민통치를 받고 있으면서도 언젠가는 일본을 물리치고 독립을 해야겠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소원이었으며 그러한 울분을 달랠 수 있는 노래가 고향의 봄이었고 고향의 봄 노래에 나오는 꽃들은 열매를 약속하는 꽃나무들이다. 비록 나라는 빼앗겼지만 우리는 억압정치 속에서 독립하기 위해서도 고향을 잊지 말고 조국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정서 속에서 고향의 봄 노래는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자리를 잡아 가게 된 것이다. 우리 민족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웃을 사랑하고 상부상조하던 농촌문화에서 살았었지만, 일제의 억압 정치하에서 고향을 떠나 외국으로 간 사람들이나 남북의 분단으로 말미암아 고향을 못 가는 이산가족들은 고향에 대한 향수가 짙다. 그래서 남북한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에는 고향의 봄과 아리랑 노래가 들어 있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가 들어 있다. 고향의 봄 노래는 정치적 이념을 초월한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서 메아리치는 노래이며 이 노래를 통해 남북한이 한민족임을 느끼게 하고 있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곳이 고향이며 어린 시절에 즐겨 불렀던 노래가 동요다. 동요를 부르노라면 추억과 고향이 그리워지고 그것은 고향을 사랑하고 나라 사랑하는 정신으로 이어지게 된다. 요즈음 아파트 주거환경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고향이 없는 부화기에서 깨어난 병아리처럼 보금자리를 잊게 하고 있다. 이러한 삭막한 주거문화의 정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노래인 고향의 봄 동요를 가르치고 부르면서 봄철의 꽃구경을 하는 것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살아 있는 체험교육이 될 것이다. 봄철의 꽃들이 지기 전에 꽃을 감상하며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면서 고향의 향수를 느껴 보는 것은 우리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고 애향심을 기르는데 활력소가 되리라 본다. **2012년 4월 18일 정기연(전,영암신북초등학교 교장)**
♣고향의 봄 - 리틀엔젤스♣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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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춘곡 정기연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