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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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
우리의 식탁에 오른 바다에서 생산되는 어류나 해조류도 그 종류가 많은 데 자연산 채취로는 수요에 충당하기 어려워 기르는 어업인 양식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특성과 해안선이 굴곡이 많고 양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남해안은 바다 양식장으로 변했고 거기에서 많은 어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저렴한 해산물로 우리의 식탁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해조류인 김 미역 다시마는 양식에 거의의존하고 있으며 고급 어류인 광어 참돔 참다랑어 등 고급어류도 대량 양식에 성공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2000년대에 어패류인 전복 굴도 양식에 성공하여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갯벌낙지종묘생산에 성공하여 시험장에서 산란한 치어 수만 마리를 바다 갯벌에 방류하고 있다. 한편, 고급 영양가 높은 뱀장어는 치어가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여 어린 실뱀장어를 강어귀에서 채취해 양만업의 수요에 충당하는 실정이라 실뱀장어 값이 금값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실뱀장어 인공 종묘연구를 하여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실뱀장어 새끼를 시험장에서 양산할 수 있게 되었다 한다. 이것은 지금까지는 불가능으로만 생각했던 뱀장어 새끼 부화 양식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이다.
아직은 시험단계에 있다 하나 이것도 시험장에서 수십만 마리의 실뱀장어를 생산하여 양만업자에게 공급한다면 영양가 놓는 뱀장어를 저렴하게 먹는 길이 트인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공업분야에는 세계 선진국대열에서 앞서 가고 있으나 농수산분야에는 크게 부각 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갯벌낙지양식 성공과 실뱀장어 치어 부화 연구 성공으로 앞서 가는 우리 농수산을 보여주고 있어흐뭇한 느낌이다.
돈은 바다에 있다는 말이 있다. 과연 바다는 잘 이용하고 개발하면 돈을 바다에서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정부에서는 우리나라 어업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세계 첨단을 앞서 갈 수 있도록 연구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해야 할 것이며
담당 부서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연구하여 유전공학적 차원에서 새로운 어종 개발과 육종연구에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어업이 잡는 어업의 원시성을 탈피하려면 우리나라 연안 해역의 환경과 생태 연구를 효과적으로 잘하여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양식법을 홍보하여 어가 소득을 올리도록 해야 한다.
바다에서 생산되는 어류, 해조류, 어패류가 아직도 잡는 어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이를 조사 연구하여 잡는 원시적 어업에서 탈피하여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하도록 연구하여 선진국 수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2013년 11월 25일 정기연 (전광일보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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