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설날>이 지나야 기축년이 된다. 여기서 <설날>이라 함은 음력 1월1일을 말하는 것이고.양력 1월1일 은 <설날>이 아니고 <신정>이다.(아직까지 우리 국민정서로는)
<구정>이라는 말은 왜정시절 우리 고유의 민족 문화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위안부를 잡아가던 깡패두목이 <설날>대신에 억지로 만들어냈던 말이라고 한다. 잘 아시다시피 <설날>의 상징은 때때옷과 떡국 그리고 세배(돌아가신 조상엔 차례) 인사이다. 오랜 관습상 이런 세시민속 문화행위를 신정에 하면 뭔가 어색하고 맛이 안나는게 사실이다. 더우기 음력 정월 대보름 날을 전후하여 세시풍속놀이와 연계되려면 역시 <설날>이라 해야 할 것이다. 돌아보면 다시금 <설날>이라는 용어를 되찾은 것이 지난 서울 올림픽이 열리는 해의 노 대통령 시절이다.
일설에 따르면 먼 옛날 삼국시대의 강대국이였던 백제에서는 정권쟁탈전에서 밀려나거나 소외된 계층들이 배타고 제주도와 대마도를 거쳐 섬나라로 건너가서 원주민 아이누족(키가 작아 倭족)을 평정하고나서 일본열도를 지배하는 왕(일본말로는 천황)이 되었다 한다. 그러나 이들 백제의 후예들(대부분 정치적 엘리트와 그 추종 세력)은 친정집 백제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마음의 앙금과 천황의 혈통족보를 신격화하기 위한 몸부림에 혈안이 되었다.
결국 <타도 백제!!>의 기치를 내걸고 툭하면 친정집에 대한 보복성 침략과 약탈을 자행하였다. 특히 백제의 후예라는 흔적 지우기에 엄청난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백제의 문화유적은 거의 대부분 불타없어지거나 백제가 일본 역사의 원류라는 증빙기록 관련 문헌들이 대부분 갈취 도난 분실 되었다....
마음 착하신 세종대왕(~그러나 여인 사랑은 또한 심했던~)께서는 이들의 귀찮은 왜구들을 진정시키려고 대마도 땅을 하사하여 등기부상의 명의이전까지 해주면서 남해안 어민과 농민들을 보호하는 평화정책도 실시 할 정도였다. 물론 원나라 몽골족의 침략과 청나라 만주족들의 전란 탓도 있었지만 임진왜란 특히 1900년대 대한제국(조선 후기) 시절이 가장 심했다. 구정이라는 용어 등장 역시 그 일본 왜정의 식민강탈 정책의 일환이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양력 1월1일을 <설날>이라고 잘못 부르거나 음력 1월1일을 아직도 <구정>이라고 부르는 것은 왜정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채... 못된 제국주의를 스스로 다시 경험하고 싶어하는 꼴이 되고 만다. 따라서 앞으로는 그동안의 잘못된 언어습관을 바로 잡아 양력 1월1일은 <신정> 음력 1월1일은 <설날>이라고 구분 지어서 부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신정> 때 인사말은 <올 한해도 건강하십시요!!> 정도를 적당히 응용하면 되겠고 <설날> 때 인사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라는 덕담의 뜻이 들어가는 것이 제맛이겠지요?
◆ 참고로 ◆ 설날이 언제부터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로 여겨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신라시대에 새해 아침에 서로 축하를 하며 왕이 군신에게 잔치를 베풀고 해와 달신에게 제사 지냈다는 기록이 있어 오래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4대명절중 하나였다고 한다. 설날을 명절로 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역법이 제정되어야만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설날의 유래는 역법의 제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가 나름대로의 역법을 가지고 있었음은 중국인들도 진작 인정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895년부터 태양력을 채용하면서 양력설과 음력설이 논쟁이 되기도 했는데 국민 모두가 음력설을 지냄에 따라 1985년에는 민속의 날이라 하여 공휴일로 지정하고 3일을 쉬도록했다. 설의 유래에는 새해의 첫날이라 아직 익숙치 않고 낯설다는 의미에서의 설이 있고. 비슷한 뜻의 선(설)다 라는 말에서 비롯된 말이였다고한다. 설날에 새뱃돈 주는 풍습은 중국 일본등에서도 하는 풍습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돈이 드믈어 거래를 꺼려했기 때문에 과일등을 주고 받았으나 후에 왜(일본)의 영향을 받아 돈을 주는 풍습이 생겼다니까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돈을 그냥 주지만 중국에서는 붉은 봉투에 집어 넣어 주기도 한다. 또 설날에 떡국을 먹는데 이는 흰색의 음식으로서 새 해를 시작하면서 천지만물의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 첨세병이라고 흔히 알기로도 한 살 더 먹으라는 뜻도 있고. 그리고 가래떡을 타원으로 썰어서 떡국을 먹는것은 엽전 모양이 되 새해에는 돈 많이 붙으라고 하는 뜻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일제시대때 이 음력설을 말살하려는 일본의 끈질김이 강 했다고 한다. 흰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에게 검정물을 뿌리고 떡 하는 방앗간을 못돌리게 하는 등 박해가 심했다고한다. 예전에 하는 덕담으로는 '새해에 안녕하시오' 하고, '올해는 꼭 과거에 급제하시오’, '부디 승진하시오’, '생남하시오’, '돈을 많이 버시오' 이런 말 했다네요. 외국의 설날은.. 한자권 나라중에서 유일하게 설날의 개념이 없는 일본은 1월1일 가장 큰 명절 오쇼가쯔라 해서 3일을 놀고 중국은 춘절이라고 하여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한다. 설빔 준비하고 귀향하느라 붐비기도 하고 세뱃돈도 주는 등, 북방지역에서는 주로 만두를 먹고 남방에서는 니엔까오라는 떡이랑 탕위엔(설탕물에 찹쌀떡 넣어서 끓인..)먹는다. 인도나 싱가포르는 다양한 민족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 민족들마다 설을 새는게 다르다고한다. ◆ 어 원 ◆ 설이란 새해의 첫머리란 뜻이고, 설날은 그중에서도 첫날이란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설날의 어원에 대해서는 대개 세 가지 정도의 설이 있다. 첫째 :설날을 " 낯설다. "라는 말의 어근인 " 설 "에서 그 어원을 찾는 것이다. 둘째 :설날은 " 선날 " 즉 개시라는 뜻의 " 선다 "라는 말에서 "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 " 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이 " 선날 "이 시간이 흐르면서 연음화 되어 설날로 와전되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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