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연리목(連理木)/연리지(連理枝)

浩 根 書 堂 2010. 6. 16. 21:51
 
 
 
 
  
 
 
 
 
 

 

비목어(比目魚)/비익조(比翼鳥)

연리목(連理木)/연리지(連理枝)대하여... 

       


1.비목어(比目魚) : 눈이 한쪽에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두 마리가

물고 기가 좌우로 달라붙어야 비로소 헤엄을 칠 수 있는 물고기 입니다.


※ 비목어와 비익조는 같은 뜻으로 해석됩니다.


2.비익조(比翼鳥) : 눈도 날개도 한쪽에만 달려 있어 암컷과 수컷이

  좌우 한 몸이 되어야 비로소 날 수 있는 새를 말합니다.

   

    날개도 1개 눈도 1개인, 전설적인 새 비익조(比翼鳥).

비익조 는 <부부의 금실(琴瑟)>을 나타냅니다. 비익조는 어찌나 부부 사이의 금실이 좋은지 항상 붙어 다닙니다.

심지어 하늘을 날 때도 서로 몸을 붙인 채, 수컷은 왼쪽 날개로 암컷은 오른쪽

날개로 움직입니다.

몸의 절반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절반의 날개와 입과 몸으로 날아다닙니다.

죄를 지었다는 이유로 옥황상제(玉皇上帝)가 몸의 반쪽을 찢어 구름 위에 던져 버렸기 때문이죠. 그렇게 찢어진 두 쪽이 서로 합쳐질 때까지 형벌의 고통을 감수(甘受)하라는 뜻이었습니다.


비익조(比翼鳥)는 상상의 새인데 수컷은 왼쪽, 암컷은 오른쪽 날개밖에 없어 날려면 암수 두 마리가 몸을 딱 붙이고 나란히 해야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부의 좋은 금슬을 상징합니다.


비익조는 중국의 고서인 산해경에 나오는데, 이 산해경에는 비익조 뿐 아니라 바다에는 비목어(比目魚)가 있다고 합니다. 비목어는 비익조와 마찬가지로 암수의 눈이 각각 하나씩 밖에 없어 암수가 나란히 해야 헤엄칠 수 있다고 합니다.


3.연리지(連理枝) : 이을 연(連), 이치 리(理), 가지 지(枝)로 고사 성어로

                       <나란히 붙어 있는 나뭇가지>를 뜻합니다.

 

4.연리목(連理木)은 : 뿌리가 다른 두 그루의 나무가 사이좋게 합쳐진

     나무의 기둥(몸)이 합쳐저 살아가면 연리목 입니다.

     연리지 와 연리목은  부부의 좋은 금슬를 뜻하고  또는 이상적인

     부부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부부나무, 사랑나무라 시골에선 부르며 보호하고 있습니다.


  ▣ 하늘에선 비익조(比翼鳥)가 되고,

     땅에선 연리목(連理木)연리지(連理枝)가.

     물에서는 비목어(比目魚) 됩시다

출처 : 사단법인)한국전례원 - 社團法人 韓國典禮院 - ( jeonyewon )
글쓴이 : 根熙 김창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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