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庚寅)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일 년을 뒤돌아보면 내가 계획했던 일과 같은 일을 하면서 나보다 앞서 간 사람도 있고 나보다 뒤진 사람도 있으며 도중에 하던 일을 포기한 사람도 있는데 일을 포기한 사람은 실패한 사람이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꿈과 희망과 밝은 미래를 내다보며 긍정적 생각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었다. 시대를 탓하지 않고 타인을 탓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가 계획한 할 일을 창의적으로 하면서 나이가 들었지만, 젊은이들과 어울려 열심히 일하는 노년을 보면 자랑스러운 인간의 향내를 느끼게 한다.
어떤 일에도 머뭇거림 없이 솔선수범하면서 일에 대한 열정과 사명의식 배우려는 마음가짐, 이 모두가 나를 성공자의 대열에 들게 하고 성공자로서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4대 의무에는 국방, 납세, 교육, 근로의 의무가 있는데, 자기가 선택한 직업의 일터에서 성공자가 되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에 접하더라도 “안 되면 되게 하라.”라는 성공자의 철칙을 지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근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경인년에 접어들어 수출이 세계 7위 가 되었고 경제 선진국대열에 들어서면서 G20 서울정상회의를 지난 11월 11~12일 했으며, 후진국에 원조하는 나라가 되었다. 이러한 국력의 저변에는 연구실에서 공장에서 각종 일터에서 창의적으로 일하는 애국 근로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부모의 유산을 탕진하면서 사는 오렌지족과 일자리를 피하고 직업을 갖지 않고 남에게 의지하면서 살려는 니트족이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은 국민의 근로의무를 지키지 않는 국가 사회의 악이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좋은 생각은 긍정적인 행동을 하게 되며 긍정적 행동은 긍정적 습관이 형성되며 긍정적 습관은 긍정적 인생으로 행복한 삶을 이루게 한다.
우리가 경인년 한해를 시작하면서 할 일을 찾아 계획을 세우고 추진했는데 순탄하게 잘 풀리는 일도 있었지만, 안 되는 일도 있었다. 안 되는 일에 접했을 때는 안 되는 것이 되게 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야 하며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정주영 회장은 안 된다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 “이봐 해봤어.”라고 반문했고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포기하는 것이 실패”라고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안 되면 되게 하라.” 하면서 어려웠던 70년대에 새마을 운동을 추진했다. 이러한 두 분의 지도자는 산업화 시대의 경영과 통치자로서 우리 경제를 가난에서 일어서게 한 뛰어난 통치력이었다.
21세기가 된 지금은 정보화 시대가 되었고 선진국으로 가는 문턱에서 안 되는 어려운 일이 많은데 이것을 현명하게 극복하려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긍정적 생각을 하고 일에 접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전자 산업에서 세계 1위를 하는 것의 저변에는 “할 수 있다. 안 되면 되게 하라.”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우리는 안 되면 되게 하는 교훈을 물에서 배운다. 낙숫물이 떨어져 돌에 구멍을 내는 것과 물이 흐르다 막히면 멈췄다 돌아가는 끈질긴 인내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교훈을 일러주고 있다. 나는 안 된다는 생각은 하는 일을 포기하는 행동으로 옮겨지고 결국은 실패한 인생이 되게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순탄히 잘 풀리고 잘되는 일보다는 안 되는 일이 더 많으나, 인간은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면서 오늘날 우리 사회가 문명사회가 되게 했고 국가적으로는 선진국이 되게 했다.
그러나 우리 주변과 사회 국가에는 안 되는 일이 많으며 그 일을 되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또 한 해를 넘기는 일도 있다. 내가 선택한 일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면 안 되면 되게 하는 생각 속에서 행동과 습관이 형성되어야 한다.

안 되면 되게 하는 성공자가 되려면 그 분야의 성공자를 찾아 선행연구를 독서를 통해 탐구하고 성공자를 직접 만나 정보를 이어받아 안 된다는 것을 되게 하고 그렇게 되었을 때 우리는 성공의 기쁨을 맛보며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우리는 경인년을 보내면서 일 년을 뒤돌아 보고 내가 해야 할 일이 안된다는 장벽에 부딪혀 포기한 것이 있다면 안 되면 되게 한다는 성공자의 철칙을 명심하고 신묘(辛卯)년 새해에는 포기하지 않는 성공자가 되기 위해 준비를 했으면 한다 .
*** 2010년 12월 26일 * 정 기연 (전광일보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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