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만난 30년 지기들이 문경새재에서 날새는줄 모르고 하룻밤을 지내고......
이튼날은 레일바이킹을 마친 후
경북과 충북의 경계를 이루는 대야산 계곡의 선유동(仙遊洞) 용추(龍湫)에서
모임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데.....
풍수공부를 하는 내 눈에 심상치 않은 기운(氣運)이 감지 되었다.
그것은.........암.수 龍 한 쌍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용추.
거대한 화강암 위를 흐르는 계곡의 물줄기가 절묘한 조각품을 연출해 냈다.
한 쌍의 龍이 남긴 선명한 흔적들은......
암컷의 흔적인 하트모양. 숫컷의 흔적인 하트모양 하단의 웅덩이.
두 줄로 선명하게 찍힌 龍의 비늘 모양은......
몸부림치며 사랑했던 흔적인가? ㅋㅋ
그래서.... 용추계곡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바닥이 들여다 보이는 맑은물..... 이지만, 수심은 6미터가 넘는다고 한다.
이 정도면 음기(陰氣)를 느낄만 하죠? 음기(淫氣)....ㅋㅋ
한 남자가 범(犯)하려고 하네요.ㅋㅋ
두 남자는 차례로 앉아서 순서를 기다리나?
도선선사가 전해 준 비기란? 혹시.....
변강쇠의 그 비기(秘技)? 헐~~
음기가 서린 용추계곡에서 맛붙은 고스톱...... 뻔하죠.ㅋㅋ
풍수쟁이는 미리 예상했어여..... 결과 적중!!!
음기를 누르겠다던 0창씨....
묵사발이 났는데..... 변명이라고 하는 말.....
방금 전에 먹은 도토리묵 때문이라나? 헐~~~~~
음기에 눌린 남정네들은 맥을 못추고 이렇듯 나가떨어졌는데......ㅋㅋ
그리하여 이곳 사람들은 집집마다 음기를 막으려고
항아리로 비보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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