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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복날(伏날)은 어떻게 계산 하나를 알아보자.

浩 根 書 堂 2011. 8. 8. 18:14

복날이란?

그리고 복날(伏날)은 어떻게 계산 하나를 알아보자.

 

1). 초복, 중복, 말복 계산법

 

삼복은 중국 秦나라때부터 유래되어

음양오행설에 기초를두었고, 천간오행의 아래와 같이 배당되었다.

천간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속성

강(强)

약(弱)

강(强)

약(弱)

강(强)

약(弱)

약(弱)

약(弱)

강(强)

약(弱)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계절

봄, 춘(春)

여름, 하(夏)

 각 계절끝18일씩

가을, 추(秋)

겨울, 동(冬)

하지 지난후 세번째 庚日후 10일 간격으로 삼복이 오는데 酷暑의 계절을 상징함.

 

복날(伏날)은 양력7월부터 8월초 사이에 들어 있는 3번의 복날이다,

즉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한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번째 경일이다.

 

여기서 경일이란 더운 날을 가리킨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하며 이는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입추후에 말복이 되어야하는데 입추전에 말복일 경우는입추후 첫 庚일에 말복이된다.)

사이가 20일이되는것을 월복이라고함

 

삼복 기간은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이기도 하다.

초복은 대략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로,

소서와 대서 중간이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중국의 <사기(史記)>를 보면 진의 덕공(德公) 2년에 비로소 삼복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진·한나라 이후 삼복을 숭상하여 한때 조정에서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주었으며,

민간에서도 더운 여름에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육식을 하였다.

히 진나라 시대에는 개를 문에 달아매어 재액을 막는다는 풍속이 널리 퍼졌다고 한다.

 

여름철은 火의기운이 가을 철은 金의 기운이 이다

가을철의 金의 기운이 내려오다  

여름철의 火의 기운이 세기때문에 내려 오지못하고 업드려 伏從(屈伏)한다는 뜻.

삼복은 일년중 가장 더운 시기이다 그래서 삼복이란 말이 생겼다.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닌 양력을 기준으로

초복은 하지후 세번째 庚일이고 넷째 경일을 중복이고. 말복은 입추후 첫째 경일이다

복날은 술과 음식(酒食)을 마련하여

시원한 계곡에서 먹으면서 더위를 잊고 하루를 즐겼다는 風習이다.

땀을 많이흘려서 원기를 회복하기위해서 하루는 시원한 곳에서 주식을 들면서 더위를 잊고 있다

 

여름의 되어 날씨가 더워지면 몸의 표면은 뜨거워지나,

몸의 이면은 차가워진다는 이치 때문입니다.

 

한 여름에 날씨가 더워지면, 성질이 몹시 뜨거운

닭고기, 인삼, 대추 등을 함께 달여서

차가워진 속을 데우는 것입니다.

 

여름에 시원한 팥빙수나 성질이 찬 과일을 먹으면

쉽게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몸의 외부가 더워지면 자동적으로 몸의 내부가 차가워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금년(2011년)도

초복은7월14일, 중복은 7월24일,

말복은 8월3일이 입추전이므로 越伏으로 입추후 첫째庚日인8월 13일이다.

 

三伏日

 

11년 7 월 14 일 = 初伏.

117 24 일 = 中伏.

118 월 3 일이되나, 입추전이므로 越伏이된다. 

그래서 입추(8월8일)후,첫 경일이 되는

118 월 13 일 = 末伏.이됩니다 

 

三伏日을 求하는 方法은 ?

 

夏至(夏至 11년6월 22일)가 지나고

  3 번째 庚日이 10년 7 월 14 일(庚午)(初伏)이고,

  4 번째 庚日은 10년 7 월 24 일(庚辰)(中伏)이며,

  8월3일(庚寅)이 말복이되나 立秋전이므로
  立秋 (立秋 09 년 8 월 8 일)가 지나고 

  첫번째 庚日은  10년 8 월 13 일(庚子)이末伏됩니다.

(越伏? :立秋전에 말복(庚日)이 오게되면 立秋후에 末伏이됨을 말함)

三伏의 뜻은 : 엎드릴 伏字가 3 번 있는것인데


金氣伏藏 : 즉 가을의 기운인(金) 쇠가

여름의 기운인 (火) 불이 무서워서

업드려 숨는다는 뜻입니다.

火剋金; 쇠는 불속에서 녹기 때문이지요.

  

복날은 어떻게 계산 할까요?

 

삼복은 음력 즉 달의 운행으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태양과 지구의 관계를 따져서 정하게 됩니다.   

24절기도 달과의 관계가 아닌 태양과의 관계로 정하게 되죠.

(<24절기>를 검색하면 절기를 정하게 되는 방법을 쉽게 알수가 있어요.)

 

삼복의 기준점이 되는 날이 바로 하지와 입추입니다.

하지는 낮의 길이가 일년중에서 가장 길죠.  

하지로부터 세번째로 돌아오는 경일이 초복이 됩니다. 

네번째 돌아오는 경일이 중복이 됩니다.

그리고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번째 맞는 경일이 됩니다.

 

여기서 경일이란 아래 도표처럼  천간에 해당하는 날을 말하죠.

12간지와 어우러져 60갑자를 형성합니다. 

갑자, 을축, 병인, 정묘 ........경신, 신유, 임술, 계해 등 총 60개의 간지가 만들어지죠.  이 중에 천간에 해당하는 경(庚)자가 들어가는 날을 경일입니다.

 

그래서 초복과 중복은 열흘 간격이 되죠.

하지만 중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해마다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바로 말복이 입추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죠.

 

2011년은 6월 22일이 하지고 이 날의 간지는 戊申일(음력5월21일)입니다. 

하지로부터 첫번째 경일이 6월 24일(간지는 庚戌)이고 두번째 경일은 7월 4일(간지는 庚申) , 세번째 경일은 7월 14일(간지는 庚午), 네번째 경일은 7월 24일 (간지는 庚辰).다섯번째 경일은 8월 3일 (간지는 庚寅)이나 입추전이라서 입추(8월8일)후 첫 경일이 8월13일(간지는 庚子)입니다. 

 

그래서 2011년의

      초복은 7월 14일이되고,

      중복은 7월 24일이 됩니다. 다음경일은8월3일(庚寅)이나 입추전이어서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번째 경일이 바로 8월13일(간지는 庚子)됨니다.  

            2011년의 입추는 8월 8일이죠.  

 

삼복의 정의

     

    삼복은 중국 진(秦)나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오행설(五行說)에 기초된다.

    천간(天干:10간)에 오행(五行)을 배당하는데 아래와 같다.

    천간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申)

    임(壬)

    계(癸)

    속성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계절

    봄{春}

    여름{夏}

    각 계절

    끝 18일씩

    가을{秋}

    겨울{冬}

     

    위의 도표에서 보듯이 여름철은 '火'의 기운이고 가을철은 '金'의 기운이다.
    다시 설명하면 가을의 '金' 기운이 대지로 나오려다가 아직 '火' 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 (굴복:屈伏)'는 의미를 지닌다.

    열흘 간격으로 삼복이 오는데, 혹서(酷暑)의 계절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혹 중복과 말복의 사이가 20일이 되는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삼복은 일년 중에서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여서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났는데,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닌 양력의 개념을 적용한 것로,

    초복(初伏)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돌아오는 경일(庚日)이고,

    네 번째 경일(庚日)은 중복(中伏)이며,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庚日)이 말복(末伏)이다.

    삼복의 풍속은 더운 여름철을 극복하는 방편으로 주식(酒食)을 마련해서 계곡이나 산을 찾아 더위를 잊고 하루를 즐기는 여유를 지녔다.

    양력 2011년의 삼복(三伏)은 초복이 7월14일이고, 중복은 7월 24일, 말복은 8월 3일이되지만 입추전이라 입추후첫경일인 8월13일이됩니다.
    특히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 원기(元氣)를 회복하는

    음식을 마련해서 더위를 이겨낸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인다.

     

    어찌하였튼간에

    복이란 가장 더운 시기인 8월8일(입추)전에 中伏을

    후에 末伏을 꼭 배치 하여 특별히땀을 많이흘리는절에 원기(元氣)를 회복하는

    음식을 마련해서 더위를 이겨낸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인다.

                                                                                                                         

                                           

    2). 복날(伏날)은 어떻게 계산하나

    삼복(三伏)을 정할 때에 하지(夏至) 지나고 나서 세 번째 돌아오는 ‘경’(庚)일부터 기준이 된다는 지난번 칼럼을 보고 많은 독자들이 질문을 해 오셨다. 왜 경(庚)일을 기준으로 삼았는가? 하는 부분이다.

    육십갑자(六十甲子) 중에서 경자(庚子), 경인(庚寅), 경진(庚辰), 경오(庚午), 경신(庚申), 경술(庚戌)이 바로 경(庚)자 들어가는 날이다. 이 경(庚)은 가을에 내리는 서리, 또는 살기, 결단력, 단호함 등을 상징한다. 동물로 따지면 백호(白虎)의 기운을 지니고 있는 천간(天干)이다.

    백호(白虎)는 칼을 잡는 무인(武人)들이 숭배하던 동물이고, 호랑이 뼈는 사악함과 귀신을 쫓는 부적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믿었다. 이처럼 강력하고 살벌한 의미가 경(庚)에 들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역사에서 경(庚)자 들어가던 해에 변화가 많았다.

    숙종 대에 남인들이 몰락했던 해가 경신(庚申)년이고, 6·25가 경인(庚寅)년이고, 4·19가 경자(庚子)년이고, 광주사태가 경신(庚申)년 아닌가. 여기서 복(伏)은 엎드린다는 뜻이다. 즉 복날에는 경(庚)과 같은 강력한 기운도 더위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 사나운 백호도 항복한다는 의미라고나 할까. 그런데 이 복(伏)자의 구조가 재미 있다. ‘덥다’는 의미와 ‘엎드린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복(伏)자에는 개가 옆에 붙어 있는 것이다.

    ‘복날에 개 패듯이 팬다’는 속담도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복(伏)자에 개가 붙어 있었기 때문인가? 먹을 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조선시대에 개는 중요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원이었다. 개는 애완견이 아니라 식용견의 개념이었던 것이다.

    소나 돼지는 중요한 재산목록이므로 쉽게 잡아먹을 수 없었다. 닭도 사위 올 때나 잡지, 평상시에 서민들이 쉽게 먹을 수 없었다. 그러나 개의 새끼는 옆집에 한 마리씩 선물도 할 수 있는 것이었고, 특별히 먹이를 주지 않아도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자라는 가축이었으므로 부담이 적었다. 소화흡수가 잘 되는 개고기는 여름철에 배고팠던 조선시대 민초들에게는 최적의 단백질 공급원이었던 셈이다. 이남에 비해 식량이 부족했던 이북에서 개고기 요리가 더 발달하였다.

     

     

                                                                                                  

     

     

    3). 三伏이란 ?


     여름에도 더위 조심 하세요 .
     (初伏) 부터 무서운 불볕 더위가 시작됩니다.


    *夏至가 지나고

       3 번째 庚日이 初伏이고
       4 번째 庚日은 中伏 이며
       立秋후에 첫번째 庚日이 末伏인것입니다.

    三伏: 엎드릴복 자가 3 번 있는것은
              金氣伏藏 즉 가을의 기운인(金) 쇠가

              여름의 기운인 (火) 불이 무서워서
              업드려 숨는다는 뜻입니다.
                  火剋金;쇠는 불속에서 녹기 때문이지요

     

    4). 개고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




    하지 이후 초복(7월 14일), 중복(7월 24일), 말복(8월 3일)이므로 입추(8월8일)후 첫 경일 인 8월13일의 가장 더운 세 시기.

    복날의 유래
    "진덕공(秦德公)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4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 - 사기(史記)


    1. 한국 땅은 원래
    개(狗)자리이다. 주역을 보면 "간방(艮方)은 구야(狗也)" 라는 구절이 있다.

    간방(艮方)은 한국
    을 가리킨다. 간방 한국은 개(狗)자리라는 얘기이다.
    음양 오행으로 보면 개자리는 술(戌)자리이다.

    술(戌)은 곧 완성되는 곳, 열매 맺는 곳이다.

    한국이라는 땅 자체가 열매맺는 곳이다.

    동양문화도 결국 한국에서 열매맺고 서양 문화도 한국에 들어와서,

    시루에 떡이 푹 쪄서 익듯이, 완성되고 열매 맺는다.

    한국에 들어온 외래 문화가 한국에서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항상 늘 그래왔다.

    한국 사람들은 개자리의 땅에 태어나서, 왜 개고기를 즐겨 먹는 것일까?
    왜 개를 잡아 먹는 것일까? 그러나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오묘한 이치가 있다.

    2. 원래 개(狗)는 천지 기운 중에서 금(金)기운을 띠고 태어난다.

    금(金)기운은 가을 기운이다.

    금(金)기운은 열매맺는 가을 기운이며, 건조하고 수렴하는 성질을 말한다.

    금(金)기운은 충의(忠義)로운 기운이다.

    가을의 서릿발처럼 매서운 기운이다.

    한국 사람은 여름 복(伏)날에 개고기를 먹는다.

    삼복(三伏) 더위에 개고기를 먹는다.
    초복, 중복, 말복에 개고기를 먹음으로써,
    여름 내내 흘린 땀으로 인해 빠져나간

    체내의 영양분을 보충하며 기혈(氣血)을 북돋운다.

    그러나 개고기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여름 기운은 화(火)기운이다.

    개(狗)는 금(金)기운을 받아서 태어나기 때문에

    여름의 화(火)기운 즉 더위를 다스리는데 아주 좋다.
    외부에 염열(炎熱)이 심할 때는

    내부에서 한기(寒氣)가 생(生)하여야만 그의 염열을 방지할 수 있다는 생리적인 문제가 있다.

    그러나, 더운(火) 여름철에, 덥다고 해서 냉수(水)를 많이 먹게되면,

    속이 냉(冷)한 사람은 여름에 더욱 냉하게 된다.

    그래서 금(金)기운인 개고기가 필요하다. 신묘(神妙)한 처방이다.
    극(極)을 극(極)으로써 다스리면 오히려 재앙이 따른다,
    그래서, 인체에서는 불(火)기운을 물(水)기운으로써 다스리지 않는다.
    예를 들면, 기름통에 불이 났을 때, 물(水)을 뿌리면 불이 꺼지지 않는다.

    이 때
    모래(金)를 뿌리면 불이 잘 꺼진다.
    강한 화(火)기운에는 수(水)기운보다 금(金)기운으로 다스리는 것이 좋은 것이다.

    한국의 여름은 무척 덥다.

    그야말로 찜통이다. 화(火)기운를 다스리는 금(金)기운이 필요하다.

    그래서 삼복(三伏) 더위에 개고기를 먹는다.

    개고기는 더위를 다스리는 묘약(妙藥)이다.

    개고기는 사람에게 있어서 여름에 더위를 다스리기도 하지만,

    개고기는 또한 몸 안의 화(火)기운을 억제해 주는 신묘(神妙)한 역할을 한다.

    몸에 열이 많고,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내는 경우, 개고기를 먹으면 좋다.
    개고기는 몸 안의 화(火)기운을 다스리는 신묘(神妙)한 약(藥)이다. 묘약(妙藥)이다.
    특히 매운 고추 맛을 즐기고, 매운 김치 맛을 즐기는 한국인은 몸 안의 화(火)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자연 발생적으로 개고기를 먹게 되는지도 모른다.

     

     

    伏날에 닭과 개고기를 먹는 이유를 각자 자기에게 맞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어떤 이는 사상체질이 어떻고, 어떤 이는 영양가가 어떻고 한다.
    음양오행을 공부하는 사람의 눈으로는 그러한 설명들은 본질이 아니다.
    복날에 닭과 개고기를 먹는 것은 그속에 오행을 보는 지혜가 있고,

    이러한 오행의 힘으로 한 여름 더위를 넘겨보고져 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伏은 엎드린다-는 뜻이다.
    무엇이 엎드리는가?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서늘한 기운이라고는 어느 곳에서도 찾을수가 없다.
    즉 서늘한 기운이 엎드린다는 뜻이다.
    서늘한 기운은 무엇인가? 10天干 중에 庚金이다.

    三伏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하지후 세번째 庚일은 초복, 네번째 庚일은 중복이며 입추후 첫번째 庚일은 말복이다.

    그 기준을 하지와 입춘으로 잡고 庚일을 伏으로 잡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초복, 중복, 말복 등 모든 복날은 庚일에 해당된다

    (올해의 경우에 초복은 庚午, 중복은 庚辰, 말복은 庚寅이나 입추전이라 입추후 첫경일인 庚子일).

    다시 말하면 三伏 모두는 庚금이 엎드리는 날이 된다.


    무엇이 庚금을 엎드리게 만들었나?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더위가 그렇게 만들었다.
    무엇이 더위의 기운인가? 10천간 중 丙火이다.
    丙火가 庚금을 내리누르니, 온천지에 불기운은 충만하고 기세에 눌린 서늘한 기운인 庚金은 땅으로 바짝 엎드릴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하나.
    더운 기운인 丙火가 서늘한 기운인 庚金을 꼼짝도 못하게 내리누르고 있으니 庚金의 기운이 살아나게 하면 좀 시원함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오행공부를 하다보면 이 丙火가 辛金과 연애를 잘 하는 놈이란 걸 알수가 있다.

    丙과 辛은 서로 연애하여 합하여 차가운 물까지 만들어 주기까지 한다.

    따라서 辛金을 살짝 옆에 놓아두면 丙火가 요놈과 사랑에 빠져 연애하느라고 庚金을 내리누를

    겨를이 없고 게다가 물(水)로 변하여 丙火의 뜨거운 기운을 잊어버린다.

    12地支는 모두가 동물들이다.

    닭은 酉이며, 개는 戌이다.

    그런데 이 12지지들은 각각 그 안에 2~3개씩의 천간을 가지고 있다.
    닭(酉)안에도 辛이 있고, 개(戌)안에도 辛이 있다.
    따라서 삼계탕이나 보신탕으로 닭(酉)와 개(戌)을 먹음으로서 辛을 몸에 보충하고,

    이 보충된 辛이 외부로부터 밀려오는 丙火와 사랑에 빠지게 함으로서,

    그 틈을 타고 이때까지 바짝 엎드려 있던 서늘한 기운인 庚金을 일으켜 세울수가 있는 것이다.
    이렇듯 복날에 닭과 개를 먹는 데서도 지혜로운 우리 조상들의 오행관이 숨겨져 있다.

    12지지중에 辛金이 있는 동물은 닭과 개밖에 없는가?
    그렇지 않다. 소(丑)에도 들어있다.

    12지지 중에 그 속에 辛金이 있는 것은 이처럼 닭(酉), 개(戌), 소(丑) 뿐이다
    그런데 복날에 쇠고기를 먹는다는 얘기는 없는것 같다.
    왜일까?
    지금이야 쇠고기를 언제 어디서나 맘만 먹으면 쉽게 먹을수 있게 되었지만,

    소는 농경사회에서 없어서는 아니될 재산이며, 쉽게 먹을수 없는 귀하디 귀한 고기였다.
    복날이라해서 소까지 잡아먹는 무모한 일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는 얼마든지 쉽게 쇠고기를 먹을수 있는 시절이다.
    위와 같은 오행관으로 보면 복날에 쇠고기를 먹어도 더위 달래는 데는 그만일 것이다.
    순수하게 오행관으로만 본다면 좋기로야 쇠고기가 더욱 좋을 것이다.
    12지지의 고기중에서, 쇠고기 안에는 癸(물)도 있고, 辛도 있고, 己(젖은 흙)도 있으니

    丙火의 맹렬함을 누그려 뜨리는 데에는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은 없다.

    나는 올 여름에 쇠고기 먹고 더위를 이겨 볼 생각이다.

     

     열사병을 막는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

     

    1. 龍鳳湯(장끼 가물치)으로 탈진된 氣를 보충하였다

               代用品으로는 닭이아닌 烏骨鷄 잉어로 대용 .

     

    2. 蔘鷄湯 (젊은 영계 와 늙은 6년 삼 )

             代用品으로는 닭에 黃기로 대용.

     

    3. 補身湯 (黃狗 )탕 ,단고기, 중국어로 香肉으로 氣를 보충하였다.

        개犬 자가 들어간 삽쌀개는 먹지 않았다.

                                                                                               

     

    5). 삼복(三伏) 

    하지후(夏至後)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中伏), 입추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末伏)이라 하고 이 셋을 통틀어서 삼복(三伏)이라고 한다. 따라서 복은 10일에 한 번씩 오지만 말복은 입추 관계로 20일만에 오는 경우가 많다.

    절기상으로는 가장 힘겨운 농사인 김매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삼복(三伏) 조(條)에 보면 관심은 개장(狗湯)에 집중되어 있다. 개를 삶아 피를 넣고 푹 끓인 것을 개장이라 한다. 닭이나 죽순을 넣으면 더욱 좋다. 또 개국에 고추가루를 타고 밥을 말아서 시절 음식으로 먹는다. 그렇게하여 땀을 흘리면 더위를 물리치고, 허한 것을 보충할 수 있다. 그것은 가장 허해지기 쉬운 때의 가장 손쉬운 우리의 영양보급의 방법이었던 셈이다.

    또한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과 대추와 찹쌀을 넣고 삶아 먹는 삼계탕(蔘鷄湯)도 만들어 먹었으며, 복날에 팥죽을 먹는 것도 있는데 팥죽은 무더운 복중에 악귀를 쫓고 무병하려는 데서 나온 풍속이다. 이때 팥죽에는 찹쌀가루로 빚은 새알심을 넣어 끓였다.

    복날에는 벼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속언이 있는데 절기상으로 벼이삭이 패기 직전이어서 생긴 말이다.

                                                                                                  

     

     기타). 내가 개고기를 안 먹는 이유

     

    저는 절대 개고기를 먹지 않아요

    어렸을때 동네에서 개 잡는걸 봤는데

     

    동네어른들이 키우던 개를 때려서 거의 실신시킨 후

    뜨거운물에, 팔팔 끓는 솥에 넣었어요.

     

    근데 개가 필사적으로 다시 나왔어요. 

    온 몸이 화상을 입은채로 뛰어나와서는,

     

    마당에 있던 주인을 보자 그 앞에 앉아서 꼬리를 막 흔들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어요.

     

    " 아... 개는 먹는게 아니구나..."

     

     

    출처 : 한국전례원 - 韓國典禮院 - ( jeonyewon )
    글쓴이 : 根熙 김창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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