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둥글래

浩 根 書 堂 2011. 8. 23. 20:59

 

둥굴레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잎도 둥굴 열매도 둥굴해서 둥굴레가 되었다고 하는데
둥글레의 어린순을 나물로 해먹고 뿌리를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해서 먹기도 한다. 흔히 둥글레 뿌리를 살짝 볶아서 차 대용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가정이나 식당에서 둥굴레차로 많이 달여먹는다. 맛과 향이 은은하여  좋다. 둥글래는비타민A와 칸베라, 켐페롤,포리고나퀸 등의 배당체가 함유돼 있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회분, 질소물 등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뿌리는 맛이 달콤하다. 한방에서 황정 또는 지절, 황지, 여위, 위유, 죽절황, 산옥죽 등으로 불린다.
 한방에서 사용하는 둥글레의 뿌리는 9번 찌고 9번 말리는 과정을 거쳐야 보약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고 하여 가을이나 이른 봄에 채취하여 줄기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응달에서 말리거나 수증기로 찐뒤 햇볕에 말려서  폐렴, 강심, 자양, 강장, 당뇨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채취는 음력2월과 8월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  근엽화실(뿌리, 잎, 꽃, 열매)의 전초를 먹을 수 있고,  이파리가 줄기에 맞붙어 난 것을 황정(黃精), 엇갈려 난 것은 편정(偏精)인데 황정이 더 낫다. 
우리나라 에서는 약재로 쓰이면 생약명은 황정이고,  식품으로 쓰이면 옥죽(위유)라고 쓴다.  유통되는 둥굴레는 중국산, 북한산, 국산인데 약재로 수입하면 황정이고, 식품재료 용도로 수입되면 농산물명으로 옥죽(위유)라 명칭이 구분된다

 

 

 

 

 

▶식물명=둥굴레 
▶다른이름=괴불꽃, 둥글래, 옥지초, 태평초
▶학 명 =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Ohwi
▶분류=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한자명 = 옥죽(玉竹), 편황정(片黃精), 황정(黃精)

 

▶둥글레

둥굴레는 잎도 둥굴 열매도 둥굴해서 둥굴레가 되었다고 하는데 둥글레의 어린순을 나물로 해먹고 뿌리를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해서 먹기도 한다. 줄기는 높이가 30-60cm정도이며 6줄의 능각이 있고 끝이 처지며 육질의 근경은 점질이고 옆으로 뻗는다. 줄기가 곧게 서는데 윗부분으로 가면서 약간 구부러지고 가지는 없다. 꽃은 6-7월에 피며 줄기의 중간부분부터 1-2개씩 엽액에 달리고 길이 15-20mm로서 밑부분은 백색, 윗부분은 녹색이며 소화경은 밑부분이 합쳐져서 화경(花莖)으로 된다. 6개의 수술이 통부 윗부분에 붙고 수술대에 잔돌기가 있으며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와 길이가 거의 같다  꽃이 지면 둥근 장과를 맺으며 9-10월경에 흑숙(黑熟)한다 뿌리는 대나무처럼 옆으로 뻗으며 굵은 육질로 황백색을 띠고 단맛이 있다. 근경에 수염뿌리가 난다. 어린 순을 식용, 근경은 식용 및 약용한다.화훼용으로 그 가치가 인정된다. 화훼용으로서의 둥글레는 절화, 절엽, 분화, 정원용 어디나 좋다


▶효능

둥글래는비타민A와 칸베라, 켐페롤,포리고나퀸 등의 배당체가 함유돼 있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회분, 질소물 등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뿌리는 맛이 달콤하다. 한방에서 황정 또는 지절, 황지, 여위, 위유, 죽절황, 산옥죽 등으로 불린다.한방에서 사용하는 둥글레의 뿌리는 9번 찌고 9번 말리는 과정을 거쳐야 보약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고 하여 가을이나 이른 봄에 채취하여 줄기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응달에서 말리거나 수증기로 찐뒤 햇볕에 말려서  폐렴, 강심, 자양, 강장, 당뇨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채취는 음력2월과 8월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  근엽화실(뿌리, 잎, 꽃, 열매)의 전초를 먹을 수 있고,  이파리가 줄기에 맞붙어 난 것을 황정(黃精), 엇갈려 난 것은 편정(偏精)인데 황정이 더 낫다.  우리나라 에서는 약재로 쓰이면 생약명은 황정이고,  식품으로 쓰이면 옥죽(위유)라고 쓴다.  유통되는 둥굴레는 중국산, 북한산, 국산인데 약재로 수입하면 황정이고, 식품재료 용도로 수입되면 농산물명으로 옥죽(위유)라 명칭이 구분된다


▶둥글래차
둥글레차는 칼슘, 단백질, 섬유질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오장육부의 기를 보하고 허약체질을 개선하며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팔, 다리가 쑤신다거나 원인 모르게 식은땀과 열이 나며, 입안이 마르면서 갈증이 있고 소변을 붉게 보면서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 둥글레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현기증이 나면서 눈이 침침하고 아픈 경우, 하루 3회씩 5g정도를 꿀물이나 생강차에 타서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둥글레차는 인삼과 달리 체질에 상관없이 잘어울린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위장 내 습기가 많거나 몸과 팔다리가 차고,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

▲만드는법=늦가을과 이른봄에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 잘게 썬후 솥에 넣고 찐후 황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는다.황색으로 변한 둥글레 뿌리 20g에 물300㏄를 붓고 끓인다. 물이 끓기시작하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물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찌꺼기를 없애고 마시면 된다.둥글레차는 가능한 저녁 금식후 복용하고 잣 10알을 넣어서 마시면 더욱 좋다. 둥그레를 술로 담겨 마셔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사종
♣산둥글레(var. thunbergii Hara.): 잎 뒷면에 유리조각같은 돌기가 있고 꽃의 길이가 2-2.5㎝이다.
♣큰둥글레(var. maximowiczii Koidz.): 잎 뒷면 맥위에 잔돌기가 많고 꽃이 1-4개씩 달린다.
♣맥도둥글레(P. koreanum Nak.): 잎은 길이 16㎝, 폭 5㎝정도이고 꽃이 4개씩 달린다.
♣왕둥글레(P. robustum Nak.): 전체가 크고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꽃이 2-5개씩 달린다.


 
▶참고자료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는 "둥굴레"라는 이름보다는 "옥죽(玉竹)"이라는 이름이 더 친근한 이름이다. 주로 "옥죽"이나 "황정"으로 불렸기 때문이다. 옥죽은 잎모양이 대나무를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황정(黃精)은 한자이름에서 왔다.
 
♣동의보감에서 둥굴레는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性平味甘無毒).  약효는 보중익기(補中益氣) - 비위를 보하고 기를 이롭게함.  안오장(安五臟) - 간, 심, 비, 폐,신을 편안하게 한다.   오로칠상(五勞七傷) - 정신적, 육체적 피로와 고통으로 허 해짐에 사용.  조근골(助筋骨) - 근육과 뼈를 강하게 돕는다. 익비위(益脾胃) - 비위를 이롭게함.  윤심폐(潤心肺) - 심장과 폐를 부드럽고 원활히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옥죽이라하여 둥굴레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옥죽(玉竹), 둥글레, 위유(萎蕤), 여위(女萎), 토황정(土黃精)이라고도 한다. 나리과의 다년생 풀인 둥굴레(Polygonatum odoratum Drud.)이른봄 또는 늦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어 물에 씻은 다음 김에 쪄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약간차며 독이 없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음을 보하고 조한 것을 눅여주며 진액이 생기게 하고 기침을 멈춘다. 폐, 위의 조열로 음이 상하여 열이 나고 마른기침을 하는 데, 구갈, 자한, 식은땀, 골증 등에 쓴다. 당뇨병, 심근쇠약, 고지혈증에 쓸 수 있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먹는다. 강장, 강정약으로 하루 5~10그램을 물에 달여 마신다. 음이 성하고 양이 허한 데와 비가 허하여 가슴이 답답하며 습담이 정체된 데는 쓰지 않는다.”

♣의학입문에는 황정은 태양정기를 받은것으로, 약으로 쓸 때는 날것으로 먹고 만약, 오래두고 먹으려면 우선 물에담가 쓴맛을 우려낸 다음 구증구폭(九蒸九暴 : 暴= 햇볕쪼일 폭) 하여두고 쓴다 라고 설명되어 있다

 또한 중국의 한무제가 평생토록 즐겨 먹었다는 풀 또한 이 둥굴레였다고 한다. 옛날 선도인(先道人)은 황정떡을 만들어 주식으로 삼았는데 둥굴레와 콩으로 만든 황정떡을 먹으면 머리가 검어지고 치아가 튼튼해지며 혈당을 내려준다고 한다.

 
★주의사항★
맥박이 너무 빠를때, 혈압이 높을때는 쓸수 없다. 둥글레는 심장 박동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 시키기 때문이다. 열이 무척 높을때 설사가 잦을때도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둥굴레는 오미자와 배합하며 효능이 떨어진다고 하니 배합을 금지 한다

 


 

출처 : <=< 정 범석 >=>
글쓴이 : 범석짱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