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학교폭력을 교육적 사랑으로 다스리자.♣

浩 根 書 堂 2012. 1. 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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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을 교육적 사랑으로 다스리자.

 

교육은 가정과 학교에서 부모와 교사가 한다. 학교에서 학생들 간의 폭력이 동급생을 죽게 하는 사건이 생기고 있어 이에 대한 생활지도 상 대책이 시급하다.
 

학교에서 학생들 간의 다툼이 있고 왕따 학생이 있는 등 생활지도 상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것이 조직적인 학교폭력으로 확대되어 교내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로까지 대두하였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학생들의 생활 지도는 예방에 목적이 있지 결과에 대해 처벌을 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생활지도를 예방차원에서 대책을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
 

배운다는 것은 지식 정보 기능을 몸에 채운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그릇에 음식을 담기 전에 그릇을 깨끗이 씻고 담아야 하는데 오염물이 묻은 그릇을 씻지 않고 음식을 담는다면 그릇 안의 음식이 오염되듯이 배우는 학생의 생활지도는 음식 담기 전 그릇 씻는 것과 같다.
 

따라서 교육은 생활지도를 먼저 철저히 하여 양 습관을 형성하면서 해야 한다. 생활지도가 잘 안 된 상태에서 비롯된 가정과 학교 교육이 학교폭력을 생기게 한 것이다.



교육은 가정과 학교에서 이루어지며 가정에서 부모가 지도할 수 없는 지식 정보 기능을 형식적 조직과 시설을 갖춘 학교에서 전문적 소양을 갖춘 교사의 능률적인 지도를 받기 위해 학교가 생겼으며 학교 설립 역사를 보면 대학이 먼저 생겼고 유치원이 가장 늦게 설립되었다.



이처럼 자녀의 기초교육을 가정에서 부모가 담당해서 왔음을 교육사적으로 살필 수 있다. 학교폭력의 피해학생이나 가해 학생도 부모가 있으며 당해 학교 교사의 지도를 받는 학생인데, 피해 학생은 죽었고 가해 학생은 구속되어 교도소로 갔다면 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할 것인가?

 


모두가 책임을 내 탓인 것이 아니라, 책임 전가를 하거나 가르쳐도 안 된다는, 교육을 포기한 상태의 말을 한다. 학교 교육은 전문직으로써 아무나 할 수 없으며 오직 전문직의 지도능력을 갖춘 교사만이 탈선된 학생을 바로 잡고 선도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일류학교는 학교건물이 좋아서 일류인 것이 아니라, 그 학교의 전통과 눈에 보이지 않은 아름다운 교풍이 있는 학교며 능력 있는 학생이 능력 없는 선후배 학생을 돕는다. 따라서 강자가 약자에 폭력을 가하는 행동은 할 수 없는 교풍이다.


이러한 교풍 속에서는 학생이 탈선할 수 없고 오직 참된 인재를 길러 낼 수 있기 때문에 일류학교인 것이다.


교육의 원천인 가정교육이 핵가족이 되면서 형제가 없이 자라는 자녀가 많으며 웃어른이 없어 인사 예절을 배울 기회가 줄어들었으며 지나친 보호는 자녀가 탈선된 일을 해도 즉석에서 바른 지도를 못 하고 있다.


이러한 가정교육은 초등학교로 이어지고 초등학교 교육은 여교사가 대부분이어서 6년 동안 남 교사 담임의 지도를 못 받는 학생이 많다.


학생인권 운운하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탈선된 행동을 바로 잡을 채벌금지를 하고 있어 탈선된 학생을 바로 잡을 기회교육을 상실하고 있다.

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고 가정에서 남을 돕는 교육을 으뜸으로 삼고 이웃을 돕고 친구를 사귀어 도우라는 가정교육이 철저한 집안의 어린이가 탈선된 폭력 학생이 될 확률은 낮다.


따라서 학교 폭력 가해 학생 부모는 가정교육의 반성을 해야 한다. 학교에서 생활지도는 학생들이 무서워하는 호랑이 선생님인 생활지도 담당 교사가 있고 교내 생활지도를 위해 교사와 상급생으로 조직된 주번교사(선도교사)도 교사 업무 간소화 차원에서 없어졌다.


주별로 교체되어 가며 학생선도를 맡은 선도 교사는 일주일 동아 학생선도를 위해 노력하며 그에 따른 주번학생(선도학생)은 학년별로 담당하여 학생을 선도하고 선행학생의 선행을 발굴하여 표창하는 데, 선도활동이란 부정적 탈선 행동을 못하게 예방하고 긍정적 선행학생을 표창하는 일거양득의 역할을 하는 데 이것마저 여교사가 많아지면서 사라졌다.

학교 안에서 생긴 탈선된 학생이 선도하는 교사를 구타하고, 탈선된 학생을 보면 지도해야 할 교사가 피해 다닌다는 학교 풍토가 되어 가고 있다니, 참으로 선배 교육자로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찌하여 경제선진국 교육선진국인 우리나라가 생활지도교육을 이렇게 엉망으로 하는 것인가?

가정교육도 학교 교육도 반성해야 한다. 사랑이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핵심적 요소는 서로 도와주는 것이다. 도와줄 수 없는 사람은 사랑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부모와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진심으로 도와준다는 것은 탈선된 행동을 못하도록 사전에 예방교육을 철저히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여러 가지 전문적 지도 방법도 있지만,

채벌은 최후의 수단임을 알고 채벌의 경지에 이르지 않게 해야 하고 가정과 학교에는 사랑의 매를 비치하고 매를 맞아야 할 경지까지 이르렀을 때는 학생 본인이 선택한 사랑의 매로 감성이 아닌 이성으로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


자녀와 학생이 남을 돕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선도하고 탈선을 예방하며 엄하게 다스리는 것이 교육적 사랑이다.

 

     ****2012 년 1월 8일 정기연 (전광일보 논성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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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춘곡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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