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나, 너, 우리, 나라, 대한민국♣

浩 根 書 堂 2013. 8. 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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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우리, 나라, 대한민국♣


입문기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를 보면 처음에 배우는 글자는 50년대는 머리, 모자, 이마, 바지, 저고리로 되어 있는데 이는 받침이 없는 글자로 몸의 명칭을 중심으로 가르쳤으며, 60년대는 어머니, 아버지 우리, 아가로 되어 있어서 가정을 중심으로 언어를 문자로 지도했다.

 

 

80년대 국어교과서는 나, 너, 우리, 나라, 대한민국으로 되어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알게 하고 나의 상대방인 너를 알게 하며 나와 네가 한마음으로 합친 우리를 가르치며 우리가 모여 이룩한 나라를 가르치고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임을 가르친다.

 

 

민주국가 주인으로서 나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너의 중요성을 가르쳐 우리로서 나라의 주인임을 가르친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임을 입문기에서 가르친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나가 있고 네가 있으며 우리가 나라를 만들고 그 나라 안에서 우리가 함께 살고 있음을 어린이들은 입문기 글자를 익히면서 공부했다.

 

그러므로 훌륭한 나를 만들고 나처럼 훌륭한 너를 만들도록 너를 도와야 하며 훌륭한 우리를 만들어 살기 좋은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나와 너의 관계에서 서로 믿고 사는 신뢰가 앞서야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이 분단되어 통일을 못 하고 있으며 남북이 분단하게 된 것은 일본의 침략으로 식민통치를 했고 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의 패망으로 전쟁에 승리한 강대국인 미국과 소련이 남북을 북위 38도 선으로 나누어 남북이 분단된 것이다.

 

 

우리는 남북 분단으로 이산가족의 슬픔을 안고 있으며 남북이 휴전으로 대치상태에서 막대한 국방비를 부담하면서 긴장된 60여 년을 살아왔다.

 

 

그동안 남북한은 남북통일을 하려는 만남으로 7·4 공동 성명과 6·15선언 10·4선언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북한은 ‘우리끼리’란 말을 많이 썼다. 남북통일을 하려면 주변 강대국은 물러나야 하며 우리끼리 자주적으로 신뢰를 쌓아 남북통일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북한은 말로는 평화적 통일이고 우리끼리란 말을 하면서도 신뢰를 저버리고 적화통일을 하려는 남침 땅굴을 팠고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만들기에 혈안이 되었으며 햇볕정책으로 금강산 관광사업과 개성공단 조성을 했으나 일방적으로 이를 파기하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으며 우리끼리의 신뢰가 퇴색함을 보여 주고 있다.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협상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신뢰구축을 하자는 남한의 주장에 딴전을 부리며 협상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나와 너와 우리는 공동체로서 결속을 다지는 것은 서로 믿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 서로 신뢰할 수 없는 나와 너와 우리는 공동체로서 의미가 없다. 따라서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끼리의 남북통일은 실천 가능성이 없는 말뿐인 허구에 불과하다.

 

7월 27일은 1950년 6·25전쟁이 남북통일을 하지 못하고 3년 동안 막대한 피해를 남긴 채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유엔군 사령부와 북한이 휴전협정을 체결한 날이다.

 

 

올해 7월 27일 남한에서는 휴전 60주년 기념식을 처음으로 우리를 도운 유엔 54개 회원국 중 27개 참전국 정부대표와 6·25참전용사 4천여 명이 용산 전쟁기념관에 모여 기념식을 했으며 평화적 남북통일을 다짐했다.

 

한편, 북한에서는 일만여 명의 인민군이 김일성광장에서 ‘전쟁승리’ 군사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적화통일의 무력시위를 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휴전협정을 체결한 후 60여 년 동안 북한은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41만 4,000여 차례의 만행을 저질렀다. 판문점 도끼 만행,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크고 작은 수많은 휴전 협정위반은 휴전선 155마일 곳곳에서 끊임없이 휴전협정의 약속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말로는 우리끼리 평화적 남북통일을 하자면서도 전쟁으로 적화 통일을 하려는 속임수의 우리끼리는 믿을 수 없다.

 

우리는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는 나와의 약속을 먼저 잘 지켜야 한다. 내가 어떤 일을 하겠다고 다짐한 약속은 철저히 지켜야 하며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는 실행은 성실한 나를 만들어 간다.

 

모든 국민이 훌륭한 나를 만들기 위한 나와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야 한다. 남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중히 여기면서 나와의 약속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나의 몸을 건강히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운동약속, 하루에 한 가지씩 좋은 일을 하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성실히 실행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나, 너, 우리, 나라, 대한민국은 서로 약속을 지키는 믿음의 신뢰 구축을 하고 서로 믿는 ‘우리끼리’가 성숙할 때 우리의 소원인 평화적 남북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2013년 7월 29일 정기연 (전광일보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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