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백양사의 설경.자연의 홍시.설경

浩 根 書 堂 2016. 2. 25. 07:54
백양사의 설경
 

 범종각에서 본 백암산 설경

대웅전에서 본 백암산 설경
범종각 설경 

 송불의 설경

보리수 설경

360년 된 매화나무의 설경

극락보전의 설경

 새로 건축중인  요사체의 설경

 진영각 앞 설경

 대웅전 앞 남산 설경

 백일홍의 설경

중생들의 갈길을 편안하게 해주는 노스님  

 눈을  치우고 난 후, 운문암 가는길에 빗자를 들고 있는 곰 그림과 함께 

만암 대종사의 이뭣고 탑
 
 

"백설은 하얀마음으로  청정한 본질 자리입니다." 

    천연 홍시 맛
 

 

절에서는 조식을  6시 30분에 실시한다. 오늘 아침은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다.

 식당까지 거리는 1Km, 빙판이다. 오늘 아침은 단식을 하기로 작정했다.

 그런데 감나무에 열린 수많은 감들이 눈 위에 사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눈 속에 파묻친 천연 홍시, 자연은 나를  단식하라고 놔두지 않는구나!

아침을 여기 떨어진 감으로 식사했다. 

그런데 30분 정도 지나자, 수많은 세들이 날아와 지저귀고 있는 것이다.

감나무를 보니 어느새 새들이 감을 다 쪼아먹고, 떨어진 감이 눈 위에 소복한 것이 아닌가!     

새들이 먹다 버린 홍시를 세수대야에 담아놨다. 

새들이 취와 눈속에 발효된 천연감을 먹고 참수도를 하라는 의미인가?   

그야말로 꿀맛이다.  

그러나 그 보다 더 맛있는 맛은 얻을 수 없은 한소식을 깨닫는 것이 아닐까?

(백양사 박물관에서) 

 

var articleno = "14004258";

 오늘따라 비가 오더니 물안개가 무럭무럭 피어오른다. 

 백암산 고불총림 백양사 일주문의 모습

 주차장 길에서

 성보 박물관에서 본 운무   

 성보 박물관 뒤에서 본 모습 

대웅전에서 본 백암산 운무

운무가 사라진 모습

 

" 자연은 이처럼 아릅답습니다! "

 

白羊寺 입구에서  

一光亭에서  

목화송이 같은 눈송이   

白雪의 美麗  

연못에서 본 雙溪樓  

종무소에서 본 梵鐘閣

석가모니 진신 사리탑

대웅전 앞에서 본 白巖山

350년 주렁의 紅梅花  

松아, 너도 추위 속에 인욕 修道 하구나!   

무슨 넝쿨인지 모르지만  강추위에 대단한 수도를 하고 있군요!   

열대성 활엽수가 이 추위에 지탱하다니...  대단해! 대단해!

烏竹    

    고두름과 시래기가 이런 인연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백설을 둘러쓴 장독

 귀가하는 길

雪景은 참으로 아릅답습니다.  

연못에서 본 백암산 모습  

 

 

            " 白雪은 白衣, 白羊, 白心, 白光과 상통하는 진리의 본체 자리입니다. "   

 

출처 : 한국전례원 - 韓國典禮院 - ( jeonyewon )
글쓴이 : 根熙 김창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