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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의 세계와 노자 사상.

浩 根 書 堂 2021. 1. 24. 14:15

 

 

 

문학을 찾아서

4차원 세계와 노자사상

4차원 세계와 노자사상 | 문학을 찾아서

소호.장은정 2019. 6. 25. 17:04

http://blog.daum.net/hanamotherhe/461

흔히 4차원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4차원의 세계가 있다. 1차원은 점, 선이고 2차원은 면이고 3차원은 공간을 뜻한다. 여기에 시간의 차원을 더하면 4차원이 된다. 3차원의 세계에서 볼 때는 시간과 공간이 따로이 존재하지만, 4차원의 세계에서는 시간과 공간이 융합하여 있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에서 4차원을 말했지만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완전한 체계를 세워 공식화한 사람은 소련의 민코프스라는 사람이다. "모든 존재는 시간과 공간을 떠났다. 시간과 공간은 그림자 속에 숨어버리고 시간과 공간이 융합하는 시대가 온다."며 첫강연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4차원 세계를 말한 사람으로 노자를 빼놓을 수 없다. 노자사상과 석가사상이 비슷한 의미를 지니는데 어느날, 문지기(요즘의 세관장) 윤희가 "선생님, 한 말씀만 남겨주십시오" 간절한 요청에 노자가 5천자 81장을 설(說)함에 죽간에 받아 적은 것을 훗날 제자들이 정리하여 '노자'라고 이름을 붙이고, 이것이 도교라는 종교경전이 되면서 도덕경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경(經)이란 '가장 으뜸인 가르침'이란 뜻이다. 경에는 성경, 시경, 서경, 주역이 있으며 논어는 4서로서 논어, 대학, 중용, 맹자가 이에 속한다. 노자 도덕경은 후대 사람들이 각색하여 첨삭을 한 바 번역자나 판본에 따라 내용의 차이가 있다. 노자의 책을 읽은 하이데커는 최고의 경전으로 칭송했으며 노자를 가장 사랑했다고 한다.

 

노자와 공자의 만남은 사기에 기록된대로 유명하다. 노자는 거의 세상에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공자는 이미 천하에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정작 공자는 유명세를 탔지만 스스로는 늘 자신이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 마침내 세상에 단 한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하지만 이름은 모르고 오직 '늙은이'라는 이름으로 통하는 사람이었다. 노자(老子)는 늙은이라는 뜻이다. 노자는 이름도 없고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 지도 모르고 어떤 부모로부터 온지도 모른다. 더구나 그는 90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공자는 30대로서 '늙은이'로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듣자 먼저 찾아 갔다. 그리하여 드디어 낙양에서 노자(당시 80대)를 만나 보니 논리적 혜안을 가진 천재였으며, 단번에 보통사람이 아님을 직감했다. 공자가 묻기를 "도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좋은 품격을 기르자면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사실 그는 도덕가였다. 공자는 "훌륭한 품격을 기르는 것이 최고의 달성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자는 껄껄 웃고나서 이렇게 말했다. "도덕을 지닌 사람이 도덕이란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조차 알지 못하오? 그러니 그 바보 같은 말은 집어치시오! 그리고 무엇을 기른다는 말 따위는 하지도 마시오. 그저 있는 그대로가 좋소." 그 늙은이가 가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힘에 공자는 자신도 모르게 몸이 떨려 견딜 수가 없었다. 그는 꼬리를 내리고 황망히 그의 곁을 떠나왔다. 그가 나무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제자들에게 돌아오자 제자들은 자기들의 눈을 의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스승은 황제 앞에서도 한 번도 겁먹은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성급하게 묻자 "잠깐 기다려 다오. 정신을 차리게 해다오. 그사람은 무서운 사람이다"라고 말하고는 잠시 숨을 가다듬고 조용히 노자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했다. "일찍이 나는 코끼리라는 큰 짐승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나는 그 짐승이 어떻게 걷는 지 알고 있다. 나는 또 큰 바다에 숨어 사는 짐승에 대해서도 들은 적이 있다. 그것이 어떻게 헤엄치는 지도 알고 있다. 나는 또 땅에서 몇 천리나 되는 높은 하늘을 나는 엄청나게 큰 새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나는 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남자는 용(龍)이다. 누구 하나 그가 어떻게 걷는지, 어떻게 사는 지, 어떻게 날으는 지도 모른다. 너희들은 절대로 그에게 가까이 가서는 안된다. 그는 심연(深淵)과 같은 사람이다. 그는 죽음과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해 주었다.

 

노자의 일화 중에 스승과의 대화가 나온다. 스승이신 상용이 입을 크게 벌렸다. "내 입속을 보아라. 무엇이 보이느냐?" "예, 혀가 보입니다. 치아는 보이지 않습니다." "알겠느냐?" " 예, 딱딱하고 센 것은 없어지고 약하고 부드러운 것은 남는다는 말씀이군요." 그러자 스승은 돌아누우며 말했다. "천하 일을 다 말했느니라."

 

다시 도덕경 제1장을 살펴본다.

* 도가도(道可道) - 도는 길이다. 그러나 여기서 도는 "말씀 도"로 해석하였다.

* 비상도(非常道) - 영원한 도가 아니다

수에서 0더하기0은 0, 0곱하기0은 0, 1더하기1은 2, 1곱하기1은 1, 2더하기2는 4, 2곱하기2는 4, ...0, 1, 2는 수학원칙, 법이 안 통한다.

법이 안 통하는 세계는 "무극, 태극, 음양"= "정신세계(종교, 인간의 몸)"이다.

법이 통하는 세계는 "천지수화"= "육체의 세계 (과학, 인체 바같인 세상)"이다.

우리나라 태극기는 노자의 사상과 똑 같다.

*명가명(名可名) - 이름이라는 것도 이름을 붙인다면

*비상명(非常名) -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 이름 없는 것에서 만물이 태어났다. 우주의 대폭발로 108개 원소가 탄생, 이름은 시간이 흐르면서 문명의 발달로 지어졌다. 세상에는 숱한 이름 없는 물체, 형상이 수 없이 많다. 우리가 아는 지식은 참으로 미미하다는 것을 천지를 보고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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