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한문 바로읽기

浩 根 書 堂 2010. 1. 3. 07:51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중에서 ……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 중에서 올바른 표기와 발음을 알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단어들과 한자어와 우리말을 겹쳐쓰는 습관으로
인해 잘못 쓰여지는 말, 그리고 한자 본래의 음대로 읽혀지지 않고 변형되어
사용되어지는 한자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예를 찾아보고 올바른 단어들을 알아보자.

1) 잘못 사용되어지는 단어들
   
    ·풍지박산 - 풍비박산(風飛雹散) - 사방으로 날아 흩어짐.
    ·야밤도주 - 야반도주(夜半逃走) - 한 밤중에 몰래 달아남.
    ·전입가경 - 점입가경(漸入佳境) - 갈수록 더욱 재미있는 경지로 들어감.
    ·양수겹장 - 양수겸장(兩手兼將) - 장기판에서 두 개의 말이 동시에 장을 부르게
                                      되는 일.
    ·산수갑산 - 삼수갑산(三水甲山) - 함경도에 있는 험준한 삼수와 갑산.
    ·절대절명 - 절체절명(絶體絶命) - 궁지에 몰려 살아날 길이 없게 된 막다른 처지.

2) 한자와 우리말이 겹쳐사용되어 잘못 쓰이는 예
   
    ·약수물 - 약수(藥水) + 물
    ·처가집 - 처가(妻家) + 집
    ·역전앞 - 역전(驛前) + 앞
    ·생일날 - 생일(生日) + 날
    ·대관령고개 - 대관령(大關嶺) + 고개
    ·해변가 - 해변(海邊) + 가

3) 원래의 음을 잃어버리린 예

    ·댁내 - 택내(宅內)
    ·차례 - 다례(茶禮)
    ·모과 - 목과(木瓜)
    ·맹세 - 맹서(盟誓)
    ·사탕 - 사당(砂糖)
    ·나인 - 내인(內人)
출처 : 서정한문서예교실
글쓴이 : 서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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