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不戰而勝 싸우지 않고 승리하라

浩 根 書 堂 2010. 1. 21. 14:59

부전이승(不戰而勝)


손자는 ‘백전백승’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승리가

          진정한 승리라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상생이 가장 위대한 승리이다. 최선은 싸우지 않고  적군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인생은 전쟁터이다. 안싸우고 이기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싸우지 안고 이기는 방법은 쉬운 일이 아니라 다만 싸울때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싸운다.

상처 뿐인 전쟁은 무슨 소용이 있을 까?


“백 번 싸워서 백 번 모두 이기는 것(百戰百勝)은 최상의
          용병술이 아니다.(非善之善者也).
적과 싸우지 않고 적의 군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不戰而屈人之兵) 최상의 용병술이다.
(善之善者也)” 싸우지 않고 적을 이길 수만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승리다.
내 칼에 피를 안 묻히고 적을 제압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확실한 승리는 없다.
피 흘리고 이기는 전쟁은

           아군이나 적군 모두 그 댓가가 너무나 혹독하기 때문이다.
‘싸우지 않고 승리한다!’는

          ‘부전이승(不戰而勝)’사상은 다소 이상적이긴 하나
           따뜻한 휴머니즘을 담고 있는 손자병법의 진수다.

비록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더라도

          서로 다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진정 아름다운 승리다.


‘부전이승’ 전략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집단만이 얻을 수 있는 고도의 승리전략이다.

감정을 주체 못하고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조직은

          결코 영원히 존재할 수 없다.
그런 감정의 조직은

           일시적인 분노로 일어나서 일시를 풍미하다 사라지는

           조직이 될 것이다.

출처 : 도서관과 사회마당
글쓴이 : 한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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