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羅地網 (천라지망) |
뛰어야 벼룩. / 뛰어 보았자 부처님 손바닥. ☞ 하늘의 그물과 땅의 그물처럼, 아무리 발버둥 처도 벗어날 수 없는 경계망이나 피할 길 없는 재액(災厄). <天(천) 하늘 / 羅(라) 그물 / 地(지) 땅 / 網(망) 그물> |
追友江南 (추우강남) |
친구 따라 강남간다. ☞ 별로 필요 없는 일을 남 덩달아 같이 하게 됨. 隨友適江南(수우적강남). <追(추) 따르다 / 友(우) 벗 / 江(강) 강 / 南(남) 남녘> |
逐鷄望籬 (축계망리) |
닭 쫓던 개 지붕 처다보듯 한다. ☞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맥이 빠진 경우에 이르는 말. <逐(축) 쫓다 / 鷄(계) 닭 / 望(망) 바라보다 / 籬(리) 울타리> |
針賊大牛賊 (침적대우적) |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일일수록 늘어가기가 쉬움. <針(침) 바늘 / 賊(적) 두적 / 大(대) 크다 / 牛(우) 소> |
兎死狗烹 (토사구팽) |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도 잡아먹는다. ☞ 사냥감이 없어져 사냥개마저 소용이 없어지듯, 적국이 망하면 공을 세운 모신도 죽여 없애는 것처럼 필요할 때 쓰고 필요 없을 때 버리는 야박한 세정(世情). <兎(토) 토끼 / 死(사) 죽다 / 狗(구) 개 / 烹(팽) 삶다> |
豊年化子 (풍년화자) |
풍년 거지. ☞ 여러 사람이 모두 이익을 볼 때 혼자 빠져 이익을 못 봄. <豊(풍) 풍년 / 年(년) 년 / 化(화) 되다 / 子(자) 아들> |
下石上臺 (하석상대) |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 임기응변(臨機應變)으로 어려운 일을 미봉함. <下(하) 아래 / 石(석) 돌 / 上(상) 윗 / 臺(대) 돈대> |
漢江投石 (한강투석) |
한강에 돌 던지기. ☞ 어떤 사물이 지나치게 미미하여 아무런 효과나 영향을 미치지 못함. <漢(한) 한수 / 江(강) 강 / 投(투) 던지다 / 石(석) 돌> |
咸興差使 (함흥차사) |
강원도 포수. ☞ 산이 많은 강원도에 포수가 한 번 들어가 좀체로 나오는 않는 것처럼 기다려도 소식이 없거나, 홀로 헤매는 경우에 쓰는 말. <咸(함) 다 / 興(흥) 흥하다 / 差(차) 차이 / 使(사) 사신> |
狐假虎威 (호가호위) |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원님을 따르면서 원님이 받는 후한 대접을 같이 받는 것처럼, 남의 덕에 분에 넘치는 호강을 하는 경우를 비유.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제 분수에 넘치는 행동을 하는 경우와 유사함. <狐(호) 여우 / 假(가) 빌리다,거짓 / 虎(호) 호랑이 / 威(위) 위엄> |
後生可畏 (후생가외) |
후생목이 우뚝하다. ☞ 뒤에 태어난 후배들은 두려워할 만하다. 곧 젊은 후배들은 가르침을 배워 어떤 훌륭한 인물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가히 두려워해야 한다는 뜻. 후생목(後生木)이 더 높이 자랄 수 있다는 것과 유사함. <後(후) 뒤 / 生(생) 나다 / 可(가) 옳다,가하다 / 畏(외) 두려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