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아래에있는 표시하기를 클릭하면 음악과 동영상이 나옵니다.다 |
♣ 어린이날 유감♣ |
우리나라는 법정 공휴일을 축소하면서도 어린이날을 공휴일로 두고 있는 것은 어린이날의 비중을 크게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어린이날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고 바르며,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 5일이며, 법정공휴일이다.
우리나라 어린이날의 역사를 살펴보면 첫 번째 어린이날은 1923년 5월 1일이었다. 3·1 운동 뒤인 1921년 5월 1일 창립된 소파 방정환 선생 등이 주동이 된 천도교 소년회에서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서로 사랑하며 도와갑시다”라는 표어 아래 처음으로 소년운동을 시작한 지 정확히 2년째 되는 날이었다.
그 후 어린이날은 일제의 강압과 방해로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기도 했고 어떤 해는 아예 행사도 못 치른 경우도 생겼었다. 하지만 어린이날은 소파 선생의 숭고한 정신으로 살아남아서 그 명맥이 유지되어 오다가 해방 다음 해인 1946년 5월 첫째 일요일을 어린이날로 부활했는데, 이날이 바로 5월 5일이었던 것이다.
1957년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이 제정 선포되면서 5일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게 되었고, 1975년 정부에서 비로소 5월 5일을 정식으로 공휴일로 지정한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은 외국에도 있다. 싱가포르는 4월에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이 있어 축제기간으로 지내고 있고 그리스는 5월의 어린이날주간에 거리는 온통 울긋불긋한 가면을 쓰고 어릿광대 피에로 옷을 입은 어린이들로 가득 찬다. 인도는 11월 14일이 어린이날이고, 일본은 우리와 같이 5월 5일, 미국은 5월 1일이 어린이날이라고 하나 사실상 1년 365일이 어린이 세상이다.
어린이는 가정의 희망이며 나라의 기둥이다. 우리의 가정과 나라의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어떻게 잘 자라게 할 것인가는 교육을 하는 가정과 학교에서의 책무이며 국가사회의 과제이다.
어린이날을 전후해서 학교에서는 운동회를 하고 있다. 운동회를 통해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의 기량을 높여주고 있으며 착한 어린이를 표창하여 선행을 본받게 하고 있다.
공휴일로 정한 어린이날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본다. 어린이는 심신이 건강하게 자라야 하며 그러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할 일이다.
어린이는 심성이 착하고 아름답게 자라야 하며“할 수 있다.”는 긍정적 희망을 품고 실천할 수 있게 해야 하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이 어떠한가를 한 번쯤 살펴보고 반성을 할 때다. 우리의 어린이들은 괴롭다. 어른들의 잘못된 가정교육, 물질만능주의, 과잉보호 탓에 '귀찮은 것은 싫어하고' '점수에 집착하고' '온실 속에서 자라며' '버릇이 없고' '자연을 모르며' 'TV와 전자오락에 묻혀 살고' '뛰놀 곳은 적은' 것 등은 우리 어린이들의 부정적 교육환경이다.
이러한 부정적 교육환경을 없애고“할 수 있다.”는 희망찬 긍정적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할 일이다.
법정공휴일인 어린이날에 가족이 어린이들과 즐기며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어린이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장래의 밝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어른과 어린이가 다 함께 미래의 희망찬 꿈을 심고 가꾸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어린이들을 부정적 교육환경에서 확대하거나 지나친 과잉보호를 해서는 안 될 것이며 어린이가 긍정적 교육 환경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심신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은 명심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2012년 5월 1일 정기연 (전광일보 논설실장)***
*위에있는 동영상그림 클릭하여 보세요
|
항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춘곡 정기연 보내드립니다.
' 호근 서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가정은 사랑의 보금자리다♣ (0) | 2012.05.11 |
---|---|
[스크랩] 주역 점 (0) | 2012.05.03 |
[스크랩] [오늘의 운세] 2012년 05월 02일 (수요일) 띠별운세 (0) | 2012.05.02 |
[스크랩] 學의 성립과 발전 (0) | 2012.04.29 |
[스크랩] {태극도설(太極圖說) 해설} (0) | 2012.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