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묘;문패를 달자-산소,무덤,능,원 의 구분 방법

浩 根 書 堂 2013. 12. 3. 15:52

묘를 쓴후에 묘비를 세우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있다.

사람들이 사는 집에 문패를 다는 것 처럼 조상의 묘에도 누구나 알아 볼수 있도록 나무 푯말이라도 해

두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비석의 앞면은 표석이라고 하고 뒷면은 음기라고 한다.

돌을 깎아 글씨를 새겨서 세운 돌이라는 뜻의 비는 모난 것을 가리키고,모서리를 둥글게 한것을 갈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음기에는 대체로 죽은 이의 공덕을 중심으로 평생의 업적을 기록하는 것이 상례이다.

참고로 묘의 명칭도 능과 묘 외에 원이라는 것이 있다.

능은 왕이나 왕후의 산소를 말하며 원은 왕세자, 세자빈,세자손,왕세손 빈과 왕의 사친의 산소를 말한다.

묘는 그 밖의 왕족과 보통 사람의 무덤을 지칭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건원릉은 조선태조의 산소이고, 소령원은 영조의 사친 최씨의 산소이며, 성묘는 광해군의 생모산소를 말한다. 그렇지만 원에다 비를 세웠다 해도 원비라고 하지는 않는다.

출처 : 수연(水然)풍수학회
글쓴이 : 李漢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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