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豹變 군자표변
■ 군자표변 君子豹變[표범 표/변할 변]
☞군자는 자신에게 과실이 있다고 일단 판단되면 이를 고치는 데에 매우 신속하고 확실함/ 범의 무늬가 두드러지듯 성질과 태도가 급변함
[출전]『주역』
[내용]대인은 범처럼 변하고 군자는 표범처럼 변하나 소인은 얼굴 빛만 고칠 뿐이다
[원문]大人虎變 君子豹變 小人革面
[해설] 오늘날 이말은 그저 '표변'이라고만 따로 떼어 쓰면서, 자신의 주의, 주장이나 행동을 지조없이 하루아침에 싹 바꾸어버리는 비겁한 행위를 말하는 것이 되고 말았다.
[참고]군자 화이부동(和而不同) ---군자는 사람들과 친화하되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않는다는 뜻. 곧 대인관계에 있어 중용의 덕을 지켜, 다른 사람과의 친화를 도모하되 편당을 짓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비슷한 말로 <중용>에 '화이불류(和而不流:화합하되 횝쓸리지는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논어] 자로(子路) 편
[예문]
▷ 김 후보자는 교육철학과 정책을 소신 있게 밝혀야 한다. 이 정권 인사들의 코드에 맞춘 '앵무새 답변'으로 일관하면 군자표변(君子豹變)이란 비판을 면할 수 없다. 김 후보자는 부총리 감투를 위해 평생의 신조를 버릴 것인가. 교육 자율화와 시장경제 원리 도입을 주장하다 교육 수장이 된 뒤 평준화 정책을 밀어붙인 김진표 전 부총리로 인해 우리 교육계가 겪은 혼란을 생각해 보라. 백년대계를 위하는 교육계 원로의 고뇌에 찬 소신을 기대한다<2006 중앙일보>
▷ 아베 총리를 ‘뉴 아베’로 규정했다. “우리들의 걱정은 기우였다”며 그 변신의 모습을 ‘역경(易經)’에 나오는 고사성어인 ‘군자표변(君子豹變ㆍ군자는 잘못을 깨달으면 즉시 고친다)’에 비유했다. <2006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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