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항상 참을 내 耐 한 자를 생각하라.

浩 根 書 堂 2016. 1. 15. 15:56

항상 참을 내 耐 한 자를 생각하라.


語云 登山耐險路 踏雪耐危橋 一耐字極有意味.
어운 등산내험로 답설내위교 일내자극유의미.
如傾險之人情 坎가之世道 若不得一耐字 장持過去,
여경험지인정 감가지세도 약부득일내자 장지과거,
幾何不墮入榛莽坑塹哉.
기하불타입진망갱참재.
옛말에 "산에 오르려면 위험한 길을 참고 걸어야 하고,
눈 위를 걸으려면 위험한 다리도 참고 걸어야 한다. "고 했다.
참을 내라는 한 글자에는 지극히 깊은 뜻이 있다.
험한 인정과 박복한 세상에서 참을 내라는 글자 하나를 과거부터
마음깊이 새기지 않으면,
가시덤불에 넘어지고 모함에 빠지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해설]

옛말에 "험한 길을 참고 걸어야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위태로운 다리를 참고 건너려면 눈 위를 걸어가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험한 길을 참고 걸어야 하며
위태로운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눈 덮인 다리를 참고 건너지 않고서는
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인내와 용기가 없다면 이 세상에서 성취할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참을 내라는 이 글자를 마음속에 오래 간직하고 있어야만
가시덤불에 걸리지 않으며 세상의 모함에도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출처 : 수 정 마 당
글쓴이 : 수수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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