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의 理氣란?
몇해 전 理氣를 공부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이 책 저 책을 뒤져 본 일이 생각난다.
그 때 理氣에 대해 느낀 것은 理氣가 二元이 될 수도 있고, 理氣가 一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理氣에 대해 대표적인 글은 이황과 기대승의 8년 동안에 이루어진 四端七情에 관한 논쟁이다.
이 논쟁에서 "四端七情이 모두 다 情이다"라고 하는 것이 理氣一元論이고, 理와 氣가 독립된 別物로 보아 사단속에 氣가 없고 七情속에는 理가 없다는 것이 理氣二元論이다.
그러면 적천수의 “理承氣行豈有常” 이란 의미는 무엇인가?
理는 四象을 의미하고, 四象은 春 夏 秋 冬, 東 西 南 北, 木氣 火氣 金氣 水氣 등을 의미한다.
여기에 세상 만물의 중심인 土가 더해져 五氣가 되고, 이 五氣가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니 五行이 되는 것이다. 즉 氣는 五行을 의미한다.
理 즉, 四象은 대립의 靜적인 상태를 의미하고, 氣 즉, 五行은 動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理氣는 “理氣不相離” 분리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常은 五行을 나타내는 五常, 즉 仁 禮 信 義 智를 의미한다.
“理承氣行豈有常”의미는 理를 이어서 氣로 行하고, 여기에 五常이 있는 것이다.
출처 : 역학살롱(實戰命理의 場)
글쓴이 : 武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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