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 서당.

[스크랩]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浩 根 書 堂 2012. 7. 22. 14:51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이제는


   새해 인사를 드려야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은 어느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것, 그렇다면


   새해 인사말을 이렇게 고쳐 해야겠네.


   새해에는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 법정의《새들이 떠나간 숲속은 적막하다》중에서 -

 

 

 




   * 흔히 복은 '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주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복을 바라고 빌고 기대고 삽니다.


   그러나 복은 '돌아오는' 것입니다.


   스스로 지은 만큼 돌아옵니다.


   복을 많이 지어, 흘러넘쳐서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 복의 근원'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출처 : 說文解字(재미나는 한문)
글쓴이 : 樂而忘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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